<철의 심장을 가진 남자>(2017)

2018년 11월의 ‘어수선한 영화 이야기’에서 만나본 작품은 <철의 심장을 가진 남자>이다. 나치 친위대의 두뇌 역할을 하며 유대인 대학살을 계획한 문제적 인물 ‘하이드리히’ 암살 작전을 그린다. 역사적으로 가장 위대한 작전으로 평가받는 실제 사건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이 사건은 <새벽의 7인>이라는 고전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바 있다. 영화는 크게 1부와 2부로 나뉘는데, 처음 한 시간이 ‘하이드리히’가 어떻게 나치 친위대 안에서 막강한 권력자로 성장하게 되는지를 설명하고, 그다음 한 시간은 영국에서 훈련받은 체코슬로바키아 레지스탕스가 어떻게 암살에 성공하고 장렬한 최후를 맞이하는지를 살핀다. ‘하이드리히’를 연기한 제이슨 클락을 비롯해 로자먼드 파이크, 미아 와시코브스카, 잭 오코넬 등의 우리에게도 익숙한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윤종신, 김세윤, 배순탁, 김이나, 그리고 임필성이 감상을 나누었다.

COMMENT

윤종신 “상식은 없다. 상식을 의심하라.”
김세윤 “언젠가 누군가 또 만들 이야기.”
배순탁 “깊이는 없다. 하지만 재미는 있다.”
김이나 “첫 버튼을 잘못 끼운 신념은 악으로 진화한다.”
임필성 “철의 심장을 녹이자.”

팟빵 > http://j.mp/1Uatkgl
iTunes > http://j.mp/1PuERak

<철의 심장을 가진 남자 (2017)>
The Man with the Iron Heart
감독
세드릭 히메네즈
출연 제이슨 클락, 로자먼드 파이크, 미아 와시코브스카, 잭 오코넬, 잭 레이너시놉시스
2차 세계대전, 나치당의 장교 ‘라인하르트 하이드리히’는 체코 프라하를 점령한 뒤 인류 최악의 범죄인 유대인 대학살을 주도한다. 계속되는 그의 끔찍한 만행을 막고자 체코 레지스탕스인 ‘얀’과 ‘요세프’는 목숨을 건 암살작전을 수립하지만 나치는 그들의 숨통을 조여 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