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 Post 안성진의 관심 노란 은행잎 2016년 12월 26일 by 안성진 유난히 이번 가을은 길었다. 단풍이 들고 직업상 그 단풍을 배경으로 촬영하고 돌아서면 겨울이 오곤 했는데 이번엔 노란 은행 나뭇잎이 참으로 오랫동안 머물러 있었다. 마치 올해엔 꼭 모두가 한 명도 빠짐없이… View Post
View Post 안성진의 관심 홍시 2016년 11월 30일 by 안성진 한 치 앞도 예상 못 하는 일들이 연속으로 벌어지고 있는 요즘 거의 모든 사람들의 관심이 한곳으로 집중되어버렸다 씁쓸하고 텁텁하고 마치 덜 익은 홍시마냥… View Post
View Post 안성진의 관심 드립 2016년 10월 27일 by 안성진 난 아메리카노 커피에 대한 편견이 심했다 그래서 에스프레소를 즐겼으며 많은 커피 머신들과 로스팅 기계까지 사들였고 커피에 대한 자만감에 빠져들 때쯤 우연히 드립커피를 접하고 나의 무지와 무식에 대해 반성하게 되었다 시간과 정성이 두세 배로 드는 공정 과정의 깊은 맛에 새삼 머리가 숙여진다 View Post
View Post 안성진의 관심 길냥 2016년 9월 13일 by 안성진 처음엔 한 마리. 내 차 밑에 누워있다. 나와 눈이 마주치길 시작으로 밥을 챙겨주었다. 녀석이 온 동네 길냥이를 다 불러와 이제 다섯에서 여섯, 좀 늦게 밥을 챙기면 쳐다보며 울기까지 한다. 한… View Post
View Post 안성진의 관심 휴가 2016년 7월 29일 by 안성진 7月 휴가철, 더할 나위 없다. 무슨 다른 말이 필요하겠나. 떠날 수 있을 때 모두 떠나자. View Post
View Post 안성진의 관심 분명 보이지 않는 선은 존재한다 2016년 6월 29일 by 안성진 타인이 알든 모르든 본인이 정해놓은 선 안에서 모든 것을 판단하고 결정한다. 배려가 깊으면 권리로 착각한다는 것. 보이지 않는 선을 상대방이 넘어왔다고 볼 수 있다. 그 선을 넘는 순간 서로의 신뢰와… View Post
View Post 안성진의 관심 내 스승인 형 2016년 5월 30일 by 안성진 스승의 날이 있는 오월이 민망하게도 난 스승님을 잘 찾아뵙지 않는다. 성격 탓이라 변명하며 스스로 합리화하는 제자다. 단 한 번도 선생님이라 부르지 않고 형이라 부른다. 나의 어시스트들이 나를 형이라 하듯, 오늘… View Post
View Post 안성진의 관심 춘풍 2016년 4월 28일 by 안성진 4月 참 많은 바람이 분다. 20대 총선, 세월호2주기 계속되는 전반적인 사회적 사건사고 등등… 이 모든 복잡한 바람들을 따뜻한 봄기운의 온풍이 이 지친 마음을 달래 주었으면 좋겠다. View Post
View Post 안성진의 관심 밥그릇 2016년 3월 17일 by 안성진 한 해 농사를 짓고 나면 수확량이 결정 나듯, 인간 또한 그 됨됨이의 크기가 결정 난다. 물론 당신이 가진 밥그릇의 크기를 알고 분수를 지킬 줄 안다면 no problem. 남의 밥그릇을 부추기며… View P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