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

장마와 무더위가 이어지는 7월은 엄마의 기일이 있는 달이다. 2년 전 7월, 처음 미술관에서 전시를 하게 되었을 때 ‘선선해지면 보러 갈게’ 하시던 엄마는 끝내 전시장에 오지 못하셨다. 마음을 추스르기도 전에 집…
View P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