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월간 윤종신] 등용문 3월호 ‘오디션’에 참여한 김태현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 간략한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26살 김태현입니다.

– [월간 윤종신]에 처음 참여하시게 되었는데요. 처음인 만큼 감회가 남다를 것 같은데요. 소감이 궁금합니다. 

저는 [월간 윤종신]을 중학교 때부터 들었거든요. 이제 거의 10년이 다 되어가는 것 같은데, 제가 즐겨 듣던 윤종신 피디님의 프로젝트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는 게 꿈만 같고 정말 행복했습니다. 윤종신 피디님에게 저라는 존재를 알릴 수 있어서 기뻤고, 인정을 받은 것 같아서 뿌듯하기도 했습니다.

– 이 곡은 2024년 JTBC <걸스 온 파이어>를 통해 발표된 곡이기도 한데요. 처음 곡을 듣고 어떤 인상을 받았는지 궁금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되잖아요. 특히 그 선택이 성장의 발판이나 기회와 연결되어 있는 때는 불안하고 떨리는 마음이 더 크고요. 하지만 그러는 중에도 각오와 확신이 있다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데요. 이 노래가 그런 각오와 확신을 전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불렀습니다. 이 노래를 듣는 분들이 자기 자신을 믿을 수 있게 되면 좋겠어요.

– 녹음 작업은 어땠나요? 녹음 중의 에피소드가 있다면 들려주세요. 

배운 게 많은 녹음이었어요. 가사의 어디에 임팩트를 주는지에 따라서 곡의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지더라고요. 색깔도 바뀌고요. 저도 셀프로 녹음을 하는데, 앞으로는 단어 하나, 강조점 하나에 신경을 쓰게 될 것 같습니다.

– 앞으로의 계획을 소개해주세요. 

이번 참여는 신인 가수에게는 꿈 같은 기회였다고 생각해요. 윤종신 피디님께서 주신 기회가 헛되지 않도록, 저의 지반을 계속 탄탄하게 다져나가기 위해 더욱 음악에 열중하려고 합니다. 일상과 음악을 분리하지 않는 윤종신 피디님을 본받아서 저도 곡 작업도 많이 할 생각이고요. 건강하고 즐겁게 음악하면서 지내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