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말

전시장은 칠흙같이 어두웠고 나는 그 무엇도 보이지 않는 공간에서 작가의 안내를 받아 자리에 앉았다. 작가님은 누워도 된다고 말씀해 주셨는데 나는 아직 잘 알지 못하는 공간에서 눕는 것이 어려워 가만히 어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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