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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신
더 어둡고 넓은 하늘을 찾아가는 노력
밤하늘을 올려다본다. 아파트 동과 동 사이. 손바닥만 한 하늘이 눈에 들어온다. 별이 보인다. 어쩌면 인공위성일지 모르지만, 그래도 그냥 별이라고 믿고만 싶은 희미한 불빛 몇 개가 까만 하늘에 흰 점처럼 박혀있다.…
복수를 위한 생존본능 <레버넌트>
2016년 1월의 영화는 <레버넌트>이다. <버드맨>으로 아카데미 작품상과 감독상을 받은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감독이 1년 여 만에 따끈따끈한 신작을 들고 우리를 다시 찾아왔다. 19세기 아메리카 대륙을 무대로 펼쳐지는 한 남자의 처절한…
2016 <월간 윤종신> 1월호 – 안성진의 관심
요리가 브라운관을 장악했다. 앞치마를 두른 남성의 품새가 예사로운 일이 되었다. 미디어가 이 혁명에 앞장섰다. 그런데 프라이팬에 달궈진 듯 괜히 벌겋게 부끄럽다. 모든 것이 과잉인 시대, 저성장의 국면에 접어들었음에도 한편으로는 부정…
2016 <월간 윤종신> 1월호 – Monthly A Note
이강훈 – 미술업에 종사하고 있다. 이강훈의 1월 “안과 밖, 속과 겉, 거기와 여기, 남과 여, 거짓과 진실, 혹은 사실과 진실, 악과 선, 혹은 위선과 선, 아래와 위, 죽음과 삶, 노쇠함과…
타블로 “처음은 두려운 만큼 값지다”
편집팀이 1월호 ‘The First’에 참여한 타블로와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해 연말 에픽하이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치셨는데요. 그 이후 어떻게 지내시는지요? 행복한 정신없음 속에서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우리 하이그라운드 아티스트들의 새로운…
어수선한 영화 이야기 <바닷마을 다이어리>
11월의 영화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2015년 작 <바닷마을 다이어리>이다. <아무도 모른다>, <걸어도 걸어도>,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등으로 국내에도 많은 팬을 포유하고 있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이번에도 한 가족에게 일어난 특별한…
Y.E.T “노래 가사 속에 제 얘기가 다 들어있었어요”
<월간 윤종신> 편집팀이 11월호 ‘연습생’에 참여한 ‘Y.E.T’와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Y.E.T’는 미스틱엔터테인먼트 소속의 연습생이다. <월간 윤종신>에 참여한 최초의 연습생이 되었습니다. 소감이 어떤가요? 10월 중순쯤 신인 개발 담당 선생님에게 제가 ‘월간 윤종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