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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크로스
⟪밑바닥에서⟫ & ⟪작가는 어떻게 읽는가⟫
『밑바닥에서』는 신촌세브란스 병원 암병원 중환자실에서 간호사로 7년간 근무한 저자 김수련의 일상을 담고 있다. 보통 3교대로 이뤄진 불규칙한 근무 패턴 속에서 잠을 거의 이루지 못하는 상황이나 속도가 관건인 업무 특성상 실수의…
⟪이상한 날씨⟫ & ⟪헌책방 기담 수집가⟫
올리비아 랭은 영국의 비평가이자 에세이스트이다. 버지니아 울프의 삶과 작품에 대해 이야기하는 《강으로》와 술을 사랑한 작가들의 삶에 대해 이야기하는 《작가와 술》을 발표하며 크게 주목을 받았고, 세 번째 책 《외로운 도시》로 전…
『디스 레트로 라이프』 & 『심리 치료실에서 만난 사랑의 환자들』
애호 생활 에세이 브랜드 ‘Lik-it 라이킷’은 “내가 좋아하는 일이 내가 사는 법”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서 ‘애호가로서의 삶’을 소개한다. ‘Lik-it 라이킷’에서 이번에 새로 펴낸 책은『디스 레트로 라이프』. ‘오프라인 숍을 두 번 말아먹고…
『잘돼가? 무엇이든』 & 『열두 발자국』
<미쓰 홍당무>(2008), <비밀은 없다>(2015)를 통해 독특한 상상력, 독보적인 여성 캐릭터, 기발한 연출로 주목받은 영화감독 이경미가 에세이집 『잘돼가? 무엇이든』을 출간했다. 그동안 이경미 감독의 글을 만나 웃기도, 울기도 했던 사람에게는 더욱 반가운…
김혜리의 영화의 일기 『나를 보는 당신을 바라보았다』
문학평론가 신형철은 이 책의 추천사에 다음과 같이 썼다. ─비평가가 듣고 싶은 찬사 중에는 이런 것이 있다. “당신의 글을 읽기 위해서 그 작품들을 봤어요.” 내가 김혜리에게 하고 싶었으나 아직 못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