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플갱어의 출현 <어스>
2019년 4월의 ‘어수선한 영화 이야기’에서 만나본 영화는 <어스>. 전작 <겟아웃>으로 전세계 영화팬들을 깜짝 놀래킨 바 있는 조던 필 감독의 신작으로 다시 한 번 흥행과 비평 두 마리 토끼를 잡는데 성공한 화제작이다. 어느 단란한 흑인 가족 앞에 ‘도플갱어’가 나타나면서 본격적으로 출발하는 영화는 시종일관 한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방향으로 고속질주하며 장르적 재미와 현실에 대한 성찰을 아우른다.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맨얼굴을 과감한 상상력 속에서 폭로한다. 영화에 대한 다양한 해석이 가능해 감상 후에도 여러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반가운 작품이다.
윤종신, 김세윤, 배순탁, 김이나, 그리고 임필성이 감상을 나누었다.
COMMENT
윤종신 “모로 가면 서울로 가면 된다.”
김세윤 “우리에 가둔 우리의 이야기.”
배순탁 “논리를 뛰어넘는 강력한 한방!”
김이나 “도입부부터 완전히 최면에 빠져들었다.”
임필성 “너는 니가 되고 나는 니가 되는 것에 대한 악몽.”
팟빵 > http://j.mp/1Uatkgl
iTunes > http://j.mp/1PuERak
<어스 (2019)>
Us
감독 조던 필
출연 루피타 뇽, 윈스턴 듀크
우리는 누구인가? 엄마, 아빠, 딸, 아들 그리고 다시 엄마, 아빠, 딸,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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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조던 필
출연 루피타 뇽, 윈스턴 듀크
우리는 누구인가? 엄마, 아빠, 딸, 아들 그리고 다시 엄마, 아빠, 딸, 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