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 Post 24분의 1 휴게 (2 PM) 2020년 2월 17일 by 이원석 나는 벌렸던 다리를 재빠르게 오므렸다. 무릎에 맞고 튕겨진 휴대폰이 요란한 소리를 내며 타일 위에 떨어졌다. 허리를 굽혀 천천히 휴대폰을 주워들었다. 가느다란 실금이 여러 갈래로 생겼지만 터치를 하거나 화면을 보는 데에는… View P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