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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어킴
『시대의 소음』과 『이고 뮤직 북』
매일 밤 잡혀가기를 기다리는 서른한 살의 남자가 있다. 그의 이름은 한때 천재 작곡가로 추앙받다가 하루아침에 모든 것을 잃은 러시아의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 드미트리 쇼스타코비치. <시대의 소음>은 2011년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로 맨부커상을…
어수선한 영화 이야기 <바닷마을 다이어리>
11월의 영화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2015년 작 <바닷마을 다이어리>이다. <아무도 모른다>, <걸어도 걸어도>,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등으로 국내에도 많은 팬을 포유하고 있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이번에도 한 가족에게 일어난 특별한…
어수선한 영화 이야기 <이터널 선샤인>
10월의 영화는 미셸 공드리 감독의 2004년 작 <이터널 선샤인>이다. ‘기억 삭제’라는 공상과학 영화에서나 등장할 법한 소재로 가장 감동적인 러브스토리를 그려낸 이 작품은 공개 직후 전세계 수많은 사람들의 가슴에 깊은 여운을…
어수선한 영화 이야기 <미라클 벨리에>
8월의 영화는 프랑스에서 찾아온 감동적인 수작 <미라클 벨리에>이다. 자신이 노래에 천부적인 재능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여학생 폴라와 듣지도 말하지도 못하는 그녀의 가족 이야기를 담은 이 작품은 시종일관 유머를 잃지…
어수선한 영화 이야기 <뷰티 인사이드>
7월의 영화는 백감독의 데뷔작 <뷰티 인사이드>이다. 자고 일어나면 매일 다른 모습으로 바뀌는 남자 ‘우진’과 그런 남자를 사랑하게 된 여자 ‘이수’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이 영화는 CF계의 스타 감독인 백감독의 첫…
어수선한 영화 이야기 <밤을 걷는 뱀파이어 소녀>
5월의 영화는 신예 여성 감독 애나 릴리 아미푸르의 장편 데뷔작 <밤을 걷는 뱀파이어 소녀>이다. 스케이트 보드를 타고 밤거리를 누비는 뱀파이어 소녀와 가죽 재킷을 입고 빈티지 카를 모는 고독한 소년의 로맨스를…
어수선한 영화 이야기 <선물 가게를 지나야 출구>
4월의 영화는 세계적인 그래피티 아티스트 뱅크시가 직접 연출한 희대의 코믹 다큐멘터리 <선물 가게를 지나야 출구>이다. 자본에 물든 제도권 미술계를 통렬하게 풍자하는 이 작품을 통해 우리는 창작이 아닌 모방이, 의도가 아닌…
어수선한 영화 이야기 <스틸 앨리스>
3월의 영화는 제8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줄리안 무어에게 여우주연상을 안긴 <스틸 앨리스>이다. 이번 달에도 어김없이 윤종신, 김세윤 기자, 그리고 퓨어킴이 영화에 대한 솔직한 감상을 나누었다. ‘Monthly A’의 디렉터 이강훈 작가와 3월의…
어수선한 영화 이야기 <버드맨>
‘어수선한 영화 이야기’가 다시 돌아왔다! 2015년 <월간 윤종신>이 영화를 테마로 진행되는만큼 이번 달부터는 매월의 테마 영화를 ‘어수선한 영화 이야기’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올해는 윤종신과 김세윤 작가, 그리고 퓨어킴이 고정 멤버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팟캐스트와 팟빵 서비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