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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아씨들
당신은 어떤 이야기를 살아가나요?
영화와 소설처럼 누군가 가공하고 창조한 이야기 속 인물의 삶은 극적이다. 그의 인생 전체라기보다 일상이 뒤흔들릴 사건이나 감정적 상황을 맞이한 때를 단편적으로 조명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경험하는 일상은 다르다.…
허공에 흩어져버릴 이야기를 붙잡아 육신을 입히는 사람들
* <작은 아씨들>과 <로마>의 스포일러가 포함된 글입니다. 루이자 메이 올콧의 원작 <작은 아씨들>에서 조가 자기 가족들의 이야기를 소설로 쓰기 시작한 계기는 엄마 마치 여사의 설득이었다. 깊은 슬픔에 잠겨 아무 것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