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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진의관심
분명 보이지 않는 선은 존재한다
타인이 알든 모르든 본인이 정해놓은 선 안에서 모든 것을 판단하고 결정한다. 배려가 깊으면 권리로 착각한다는 것. 보이지 않는 선을 상대방이 넘어왔다고 볼 수 있다. 그 선을 넘는 순간 서로의 신뢰와…
2016 <월간 윤종신> 2월호 – 안성진의 관심
2월 29일. 세상의 편리를 위해 분별해놓은 여러 숫자 중 유독 멈칫하게 하는 숫자다. 4년에 한번씩, 마침 공교롭게도 올림픽이 열리는 해마다 생일을 맞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주변에선 찾을 수 없는, 이…
2016 <월간 윤종신> 1월호 – 안성진의 관심
요리가 브라운관을 장악했다. 앞치마를 두른 남성의 품새가 예사로운 일이 되었다. 미디어가 이 혁명에 앞장섰다. 그런데 프라이팬에 달궈진 듯 괜히 벌겋게 부끄럽다. 모든 것이 과잉인 시대, 저성장의 국면에 접어들었음에도 한편으로는 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