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s by tag
블랙클랜스맨
끝나지 않는 혐오에 맞서서 <블랙클랜스맨>
2019년 3월의 ‘어수선한 영화 이야기’에서 만나본 영화는 <블랙클랜스맨>이다. <똑바로 살아라>, <모 베터 블루스>, <말콤 X> 등을 통해 흑인의 목소리에 힘을 실어온 스파이크 리 감독의 신작으로 2018년 깐느국제영화제 심사위원 대상과 제…
싸움이 아직 끝나지 않았으니, 이 바톤을 이어받으시오
관객이 해피엔딩을 의심치 않던 순간, 스파이크 리의 영화 <블랙클랜스맨>(2018)은 관객의 목덜미를 잡아당긴다. 론(존 데이비드 워싱턴)은 KKK의 콜로라도 스프링스 지부를 끝장냈지만, 여전히 누군가 현관문을 두들기면 일단 권총을 꺼내 들고 대비해야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