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앨범 수록곡으로 빌보드 핫100 차트에서 Top 10을 모두 차지한 최초의 아티스트. 빌보드 200 차트에서 가장 오랜 기간 1위를 차지한 여성 아티스트. 그래미 어워드 올해의 앨범상을 네 차례 수상하는 것은 물론 2023년 《타임》 올해의 인물로 등극한 아티스트. 바로 테일러 스위프트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테일러 스위프트가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남긴 말들을 토대로 엮은 책이다. 미국의 팝스타를 넘어 전 세계를 움직이는 시대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한 그녀의 음악과 삶, 그리고 그녀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내쉬빌을 꿈꾸던 가수 지망생이 어떻게 글로벌 스타로 성장하게 됐는지, 컨트리에 국한되었던 음악적 스타일을 어떻게 포크와 발라드까지 확장하게 되었는지 그녀의 음악이 진화해 온 역사를 알 수 있으며, 동시에 그녀의 개인적 삶, 이를테면 사랑의 경험이나 음악 산업에서의 겪은 불합리한 일들이 어떻게 음악적 역량으로 재탄생하게 되었는지, 각각의 노래에 담긴 의미와 배경, 메시지가 동시대 사람들에게 어떤 울림과 감동을 주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스위프트와 관련하여 국내에 소개되는 첫 책으로 시대를 대표하는 아티스트가 전해주는 영감과 용기가 페이지마다 선명하다. 스위프트와 관련하여 국내에 소개되는 첫 책으로 시대를 대표하는 아티스트가 전해주는 영감과 용기가 페이지마다 선명하다.

⟪테일러 스위프트⟫
지은이 테일러 스위프트
엮은이 헬레나 헌트
옮긴이
 김선형
출간정보 마음산책 / 2024-06

모차르트에게 자신만큼이나 뛰어난 음악적 재능을 지닌 누나가 있었다는 사실은 그리 널리 알려져 않다. 그녀의 이름은 마리아 안나 모차르트. 실제로는 동생보다 먼저 데뷔하여 이름을 알렸지만, 역사 속에서 그녀는 동생의 그늘에 늘 가려져 있게 되었다. 이후에 그녀는 어떻게 되었을까? 그녀에게는 어떠한 자기만의 이야기가 있었을까? 『모차르트는 여성이었다』 는 마리아 안나 모차르트 같은 여성 음악가들의 숨겨진 이야기를 발굴하고 기록하는 책이다. 저자 알리에트 드 라뢰는 시대를 막론하고 항상 자신의 자리에서 자신만의 음악을 해왔으나 여성이라는 이유로 평가 절하되고 제대로 기록되지 않았던 여성 음악가의 이름을 호명한다. 고전주의와 낭만주의를 거쳐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여성 음악가들이 걸어온 길은 여성 차별과 역사이기도 한 터. 이들이 겪은 차별과 혐오, 불평등의 민낯을 들여다보면, 클래식 음악사가 얼마나 유구하고 공고한 남성 중심의 세계였는지, 하지만 이들이 시대적 한계에서도 불구하고 어떻게 응전하고 생존해 왔는지 확인할 수 있었다. 클래식 음악사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는 책이며 여성 음악가들의 삶을 통해 용기와 영감을 얻을 수 있는 책이다.

⟪모차르트는 여성이었다⟫
지은이 알리에트 드 라뢰
옮긴이 김계영 고광식
출간정보 레모/ 202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