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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3월에 시작된 프로듀서 윤종신의 창작 프로젝트 <월간 윤종신>이 2018년 8월을 기점으로 100호를 맞았습니다. <월간 윤종신> 편집팀에서는 100호를 기념하여 ‘<월간 윤종신>과 100인의 친구들’이라는 제목의 특집을 마련하였는데요. 그동안 <월간 윤종신>을 위해 지속적으로 애써준 뮤지션, 세션, 스태프, 그리고 팬 여러분 100인이 각자에게 특별한 기억으로 남아 있는 <월간 윤종신> 노래 한 곡을 뽑아주었습니다. 구독자 여러분에게 지금의 <월간 윤종신>이 있기까지 크고 작게 힘을 보태어준 100인의 이름을 소개함과 동시에 지금까지 <월간 윤종신>이 지나온 궤적을 천천히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하고 싶었습니다. 여러분이 특별히 아끼는 한 곡은 무엇인가요?
* 내용은 ‘이름 / 소속 / 좋아하는 <월간 윤종신> 노래 1곡 / 그 이유’ 순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응답 제출순입니다.
1. 곰피디 / KBS 라디오 프로듀서 / Old School / 윤종신스러운. 윤종신만이 들려 줄 수 있는 발라드 사운드와 노랫말.
2. 이승한 / 칼럼니스트 / Walking Man / 나이 먹는 일의 고단함을 노래할 줄 아는 원숙한 거장으로서의 윤종신의 시작점.
3. 김형민 / 미스틱엔터테인먼트 뮤직비디오 감독/ 못나고 못난 / 처음으로 연출했던 <월간 윤종신> 뮤직비디오. 노래와 비디오에 윤종신표 찌질한 감성이 잘 드러난 것 같아 기억에 남는다.
4. 민서 / 가수 / 뷰티 인사이드 / 영화도 노래도 모두 좋아합니다. 적당히 우울한데 적당히 밝은 느낌이 좋아요. 가사와 멜로디가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5. 박재정 / 가수 / 두 이별 / 이 노래를 듣고 미스틱에 들어가고 싶었다.
6. 퍼센트 / 가수 & 프로듀서 / 오르막길 / 제가 종신 형님과 함께 처음으로 무대에서 부른 곡. 제 마음과 제가 가야하는 길을 대변해주는 곡.
7. 이재영 / 헤어 디자이너 / 탈진 / 지친날 힘이 되어주는.
8. 최송희 / 영상 편집자 / The Color / 기존 <월간 윤종신>을 통해 접했던 장르와 달라 색다르고 재밌었다.
9. 김영철 / 미스틱엔터테인먼트 최고의 개가수 / 널 사랑해 오늘따라 / 처음 들었던 그 날, 노을이 지던 그 날 그 느낌이 아직도 강렬하게 남아 있는 노래. 오늘따라 또 듣고 싶은 곡.
10. 유정미 / 미스틱엔터테인먼트 A&R제작1팀 / 끝 무렵 / 시간과 순간에 대한 노래를 좋아한다. 서서히 멈추는 사랑의 속도가 느껴지는 곡.
11. 문승찬 / 싱어송라이터 & 기타리스트 / 부디(리페어) / 리페어 버젼은 2010년대 한국 음악을 대표할 수 있는 편곡이라 생각됩니다.
12. 고두리 / 미스틱엔터테인먼트 홍보팀 / 도착 / ‘기어코’에서 이 노래는 끝났다.
13. 이덕산 / 드러머 / 오르막길 / 가사가 좋아서.
14. 김이나 / 작사가 / 거기까지만 / 일본 대곡 같은 느낌이 신선했고 우아한 어른 노래의 정석이라고 생각한다.
15. 정석원 / 015B 대표 프로듀서 / The Lobster / 내 곡이라서.
16. 김진주 / 미스틱엔터테인먼트 A&R제작2팀 비디오 제작 / 가을옷 / 초 가을 멜포캠에서 이 노래를 들었던 게 기억에 남는다. 조금은 쌀쌀하게 불던 바람과 편안한 음악.
17. 강화성 / 팀89 프로듀서 / 부디(리페어) / 윤종신 형과의 첫 작업이어서 엄청 열심히 만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결과물도 잘 나와서 가장 애착이 갑니다.
18. 한가람 / 베이스 세션 / 나쁜 / 제가 세션으로 참여했던 곡이고 녹음 당시가 기억이 남아서.
19. 이규호 / 싱어송라이터 Kyo / 몰린 / 나에게 중요한 의미가 있는 곡이다. 그 노래 발표 덕분에 오랜 휴식을 끝내고 횔동을 재개할 수 있었다.
20. 정지연 / 미스틱엔터테인먼트 A&R제작2팀 디자이너 / New You / 임슬옹의 재발견. 담담하고 기교없이 부르는 보컬이 곡의 분위기와 잘 어울려서 신선했다. 시간이 지나도 가끔씩 찾아 듣는 노래.
21. 조원선 / 뮤지션 / 몰린 / 마음 저 밑바닥에 숨겨 둔 풍선을 기어이 찾아내어 쿡 찔러 터뜨려 버린 노래. 이런 아름다운 가사와 음악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22. 고현정 / 믹스 엔지니어 /오르막길 / 가사가 좋고 정인 씨 노래가 매력적입니다.
23. 방인재 / 기타리스트 / 나쁜 / 마이너의 발라드, 그리고 후주의 기타 솔로! 이 두 가지만으로 90년대 가요 황금기로 돌아가는 듯 한 느낌이 충분히 들어서 좋아한다.
24. 이사림 / 일러스트레이터 & 디자이너 / Birdman / <월간 윤종신> 편집장의 말을 노래로 만든다면 이 곡이 가장 잘 어울릴 것 같아서.
25. 박주연 / 작사가 / 오르막길 / 종신아, 이 노래 가사로 넌 하산해도 된다, 어디에 있든!
26. 공민선 / 오픈 비주얼디자인 스튜디오 실장 / 말꼬리 / <월간 윤종신> 커버 작업을 시작하고 처음으로 “아! 좋다!”라고 말한 곡.
27. 장수빈 / 미스틱엔터테인먼트 가수 / 연습생 / 제 첫 음원이기도 하고 제가 참여하기도 해서 더 뜻 깊어요.
28. 엄유미 / 월간 윤종신 지킴이 / 오르막길 / 이직으로 고민 많았던 시기에 내 마음을 위로해 준 곡이다.
29. 정재원 / 미스틱엔터테인먼트 엔지니어 / 그대 없이는 못 살아 / 나의 가장 소중한 사람에게 들려주고 싶고 듣고 싶은 노래.
30. 안경석 / 요리사 / 좋니 / 너무 좋아서요.
31. 조민휘 / 미스틱엔터테인먼트 A&R / 처음 / 아름다운 곡과 솔직한 가사. 중간의 간주마저 한 편의 영화 같다. 발매를 준비할 때뿐만 아니라 그 이후에도 많이 들었던 노래.
32. 이근호 / 작곡가 / 고요 / 가사와 곡의 절묘한 조화.
33. 조규찬 / 싱어송라이터 & 대학교수 / 오르막길 / 삶에 관한 나의 태도를 돌아볼 수 있게 해주는 가사 때문에.
34. 포스티노 / 작곡가 & 프로듀서 / 오르막길 / 참 많은 위로가 된다.
35. 임필성 / 영화 감독 / 세로 / 창작자로서의 철학이 담겨 있는 가사. 노래의 완성도가 탁월합니다.
36. 박인영 / 편곡가 & 영화 음악 감독 / 너에게 간다 / 늘 기분 좋은 설레임과 긴장감을 주는 곡이라서.
37. 송성경 / 키보디스트 / 그리움 축제 / 멋진 가사, 멋진 편곡, 멋진 연주.
38. 정미란 / 보컬리스트 / 몰린 / 멜로디, 가사, 편곡 어느 것 하나 빠지는 것 없는 곡. 계속 들어도 안질려요.
39. 김서정 / 피아노 연주자 & 콘서트 밴드 마스터 / Birdman / 가수로서의 솔직한 이야기가 담긴, 무대의 우리에게도 듣는 이들에게도 이완과 몰입을 느끼게 하는 곡.
40. 하림 / 가수 / 도착 / ‘출국’의 답가라서.
41. 백승민 / 매니저 / 너를 찾아서 / 제가 좋아하는 분위기의 곡입니다. 쓸데없이 전여친이 생각나는 곡이기도 하고요.
42. 장재인 / 가수 / 아마추어 / 좋은 퀄리티의 여성 보컬 씨티팝 음원이 나왔다는 것이 정말 기쁘고 행복하다. 윤종신 피디님이 정말 완벽한 사운드와 방향을 제시해주셨다.
43. 제아 / 싱어송라이터 / 지친 하루 /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가사. 담백한 말이 감정을 툭 건드린다.
44. 정인 / 가수 / 오르막길 / 명곡이니까.
45. 김선미 / 백업 코러스 / 고요 / 인트로에 나오는 베이스 소리만 들리면 나도 모르게 숨을 멈추고 집중하게 된다.
46. 박상돈 / 가수 / 고요 / 가사에서 전해지는 아련함과 유려한 곡의 흐름이 매우 인상적인 곡입니다.
47. 조정치 / 뮤지션 / 못나고 못난 / 뮤비에 나의 인생 연기가 담겨서.
48. 손태진 / 가수 & 성악가 / 마지막 순간 / 듣는 사람들에게 위로가 되고 감동을 주는 노래. 노래가 누군가에게 힘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실감했던 노래.
49. 최진권 / 미스틱엔터테인먼트 콘텐츠사업부 본부장 / 도착 / 어릴 때부터 박정현 덕후였는데 박정현 님을 영접했던 일, 그리고 아무 계획없이 파리까지 날아가 뮤직비디오를 작업했던 일. 모두 잊을 수 없는 추억.
50. 주우재 / 리스너 / 못나고 못난 / 매일 바뀝니다. 오늘은 ‘못나고 못난’이 가장 먼저 떠오르네요!
51. 에디킴 / 가수 / 나이 / 정치형의 화려한 편곡과 종신이형 특유 가사의 조화가 완벽하다. 나이라는 소재가 이렇게 표현될 수도 있다는 사실에 감탄했다.
52. 오영주 / 스타일리스트 / 탈진 / 이유가 있나요. 그냥 좋아요.
53. 장콸 / 페인터 / 늦가을 / 가사와 멜로디.
54. 조영래 / 미스틱엔터테인먼트 비디오팀 / 사라진 소녀 / 모르겠어요. 계속 듣게 되는 음악인 거 같아요.
55. 안성진 / 포토그래퍼 / 말꼬리 / 그 당시 가장 공감이 갔던 노래. 내 이야기 같아서 기억에 오랫동안 남는다.
56. 최병남 / (주)지케이이엔지 전기설계3본부 실장(공존) / 두 이별 / 파격적인 곡 길이와 전후반부의 대조적인 분위기 연출이, 실험적이고 도전적인 <월간 윤종신>의 행보와 잘 어울린다.
57. 이환희 / 도서출판 어크로스 편집자(공존) / 고요 / <월간 윤종신> 노래를 주위에 종종 추천한다. 그때마다 모두가, 유독 좋아하는 곡.
58. 정수진 / 회사원(공존) / 너를 찾아서 / 곡, 가사, 보컬, 감성, 뮤비 모든 것이 완벽한 윤종신표 발라드.
59. 전효정 / 연구원(공존) / 좋니 / 가수 윤종신을 전국에 알리고 급격히 팬층을 넓혀준 음악. 음악인 윤종신의 ‘제2의 전성기’를 열어준 기념비적인 노래.
60. 전미화 / 회사원(공존) / 오르막길 / 이제 나이가 들다 보니 사랑 이야기보다는 살아가는 이야기에 더 공감이 갑니다. 인생사 오르막과 내리막이 함께 공존한다는 걸 알기에.
61. 윤진선 / 네이버 개발자(공존) / 나이 / 모두에게 공평하게 주어지는 나이라는 선물을 어떻게 써야하는지 한 번 더 생각하게 됐다. 난 아직도 사랑받을 만한 사람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준 곡.
62. 손충선 / 주부(공존) / 너에게 간다 /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러 가는 그 설렘 가득한 순간이 떠올라요.
63. 이진하 / 팬(공존) / 끝 무렵 / 멜로디, 가사, 목소리, 뮤비… 모든 게 취향이었다. ‘우리 좋았던 그날들 어떻게 지워’라는 가장에 크게 공감했다.
64. 이정원 / 공무원(공존) / 세로 / 비슷한 생각을 하던 시기에 나의 가슴을 울린 노래이자 내 가수의 성실함과 철학이 담긴 노래.
65. 강호열 / 회사원(공존) / 그리움 축제 / 혼술할 때 옛 추억이 떠오르면 항상 듣게 되는 노래. 이 세상에 영원한 게 있다면 그건 그리움이 아닐까.
66. 채은 / 프리랜서 / 내일 할 일 / 11집에 수록된 원곡과 리페어 곡 모두 나의 입덕곡이다. 전자는 팬으로서, 후자는 덕후로서 입덕했다.
67. 서원미 / 작가 / The color / 그림으로 참여하기도 했지만 특유의 섹시한 보컬이 좋다.
68. 전미라 / 윤종신 아내 / 사라진 소녀 / 부모님에게서 내가 그랬듯 우리 아이들도 그렇게 잘 떠나주었으면 하는 바람 때문에 공감이 되는 노래.
69. 이동휘 / 배우 / 이별톡 / ‘1월부터 6월’까지는 누군가가 했을 것 같아서.
70. 배순탁 / 방송 작가 & 음악 평론가 / 여권 / 구체적인 소재를 다룰 때 윤종신 가사의 설득력이 한결 높아진다고 생각. 초반부의 멜로디와 악기 편곡도 내 마음에 쏙.
71. 김일호 / 미스틱엔터테인먼트 녹음실 / 여자 없는 남자들 / 윤피디님 목소리 톤 중에 이 노래에 있는 톤을 가장 좋아함.
72. 김세윤 / 영화애호가 / Memory / 영화를 테마로 만든 2015년 작업 중 뮤비도 노래도 딱 내 취향!
73. 최훈 / 베이시스트 / 말꼬리 / 가사가 와닿네요.
74. 한상길 / 디마엔터테인먼트 촬영감독 / 지친 하루 / 퇴근길 위로가 되는 음악. 이 뮤비를 작업하는 동안 마치 누군가가 나의 마음을 위로해주는 것 같았고 그 이후로 다시 힘을 낼 수 있었다.
75. 유용민 / 미스틱엔터테인먼트 싱어송라이터 / 바바바 / 2011~2012 <월간 윤종신>은 들을 때마다 나를 어디로 데려가는 힘이 있다. 물론 지금의 행보도 내겐 최고!
76. 김수현 / 미스틱엔터테인먼트 연습생 / 지친 하루 / 연습생 준비할 때부터 위로가 되어주었던 노래. 홀로 눈물을 훔쳤던 노래.
77. 정상화 / 포토그래퍼 / Slow Starter /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노래. ‘잘하고 있어! 괜찮아!’라고 말해주는 노래.
78. 김소연 / TEO STAFF / 지친 하루 / 내가 걷는 이곳이 나의 길’이라는 가사가 내 처지와 잘 맞는 듯하여.
79. 김영대 / 음악평론가 / 널 사랑한 너 / 개인적으로 민서라는 가수의 감성을 새롭게 발견한 곡. 배려받지 못한 관계에 대한 서운함을 담은 가사와 담담한 보이스의 어울림이 서글프고 아름답다.
80. 신귀옥 / 뮤직비디오 아트디렉터 / 탈진 / 가장 힘든 시기에 큰 위로가 되주었던 곡입니다.
81. 하영진 / 회사원 / 못나고 못난 / 그냥 좋다. 내 감성하고 맞다.
82. 김종현 / 조명 감독 / 지친 하루 / 보다 아래로, 보다 약자로 향하는 음악이 나오길 바라는 마음에 선택했습니다. 꼭 사랑이 아니어도 공감하고 눈물을 흘릴 수 있습니다.
83. 김정호 / 컬러리스트 / 사라진 소녀 / <월간 윤종신> 뮤직비디오에 처음 색보정 스태프으로 참여하게 되었던 곡이어서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84. 여준영 / 직장인 / 치과에서 / 윤종신 식 가사 센스의 결정판! 끝판곡!
85. 허민행 / 촬영 / 연습생 / 노래도 좋고 뮤직비디오도 좋고 느낌이 너무 좋았어요.
86. 박진호 / 포토그래퍼 / 지친 하루 / 내가 걷는 이곳이 나의 길.
87. 이현경 / 가수 / 끝 무렵 / 윤피디님의 새로운 리듬감각과 가성이 돋보여서 좋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잘 몰라서 희귀가치가 있습니다.
88. 김현지 / 포토 어시스턴트 / 널 사랑한 너 / “나쁜새끼” 이 부분이 사이다여서.
89. 오건 / 포토 어시스던트 / My Queen / 기분이 좋아져서.
90. 김우정 / 월간 윤종신 CCO / 나쁜 / <월간 윤종신>의 마이너 감성이 살아있는 발라드. 수준 높은 연주. 가장 좋아하는 윤종신의 목소리 톤.
91. 김미현 / 스타일리스트 / 망고쉐이크 / 뮤직비디오 촬영이 재밌었고 다시 들어도 신남! suck it up!
92. 강명석 / 웹 문화 매거진 ize 편집장 / 몰린 / 이규호만이 낼 수 있는 서정성과 완벽한 구성을 윤종신의 관점에서 재해석. 첫사랑을 할 때의 순정과 아직 그 마음이 남아 있는 나 사이의 완벽한 균형.
93. 이선주 / 월간 윤종신 디자이너 / 끝 무렵 / ‘끝무렵’인 관계의 심리가 정말 잘 묘사되어 공감이 갔던 노래. 크게 주목받지는 못한 것 같아서 오히려 더 애착이 가는.
94. 김주성 / 월간 윤종신 편집팀 / 왠지 그럼 안될 것 같아 / 이 노래를 듣고 윤종신이라는 뮤지션이 작가일 뿐만 아니라 감독이기도 하다는 생각을 처음으로 했다.
95. 이석진 / 매니저 / 오르막길 / 굳이 이야기하지 않아도 다들 공감하지 않을까? 명곡이다.
96. 김낙현 / 미스틱엔터테인먼트 매니지먼트 실장 / 지친 하루 / 가사 좋음.
97. 조영철 / 미스틱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 그래도 크리스마스 / 시대와 함께하는 <월간 윤종신>!
98. 윤이삭 / 스타트업 매니저 / 그대 없이는 못살아 / <월간 윤종신>의 시작. 그리고 가장 윤종신스러운, 가장 <월간 윤종신>스러운 곡.
99. 김봉현 / 음악평론가 / 지친 하루 / 문학을 잃지 않으면서 만인의 공감을 얻어낸 노랫말.
100. 황윤호 / 뉴에라프로젝트 브랜드전략본부 실장 / 말꼬리 / 곡의 무드와 가사가 좋고 정준일의 보컬이 완벽히 어울렸음.
29 comments
지친 하루
지친하루/매일 하룻동안 고생한 모든것을 위로 받는 노래였다
말꼬리 가사가 정말 이별한 감정 그대로..
작사를 시작한지 어느덧 9년이 흘렀습니다.
20여곡을 발매했지만 아직 알려진 노래는 없는 무명작사가 입니다.
제가 가장 존경하고 닮고싶은 생활형 가사의 1인자 종신형님
제 롤모델이기도 합니다.
많은 명곡 중 한곡을 뽑기가 너무나 힘들지만 2011년 12월호에 발매된 “나이”를 가장 좋아합니다.
“안되는걸 알고 되는걸 아는거”
곡 시작과 동시에 제 가슴을 때린 가사입니다.
이렇게 꾸준한 활동 해주셔서
정말 존경하고 감사드립니다.
김진수 / 펜 / 좋니 / 1월1일부터 6월17일까지의 연애가 끝나고
얼마지나지않아 새로운사람 만난 소식을 듣기까지 가사들이 전부 내이야기같고 내심정을 너무나 잘알아주는것같아 1월부터6월까지와 함께 힘든시기를 위로해주던곡 정말고마운곡
한개만 꼽을 수가 없는데 그래도 가장 많이 들었고 처음부터 너무 좋아서 충격적이였고 가사와 멜로디 또한 너무너무 좋았던
나의
최고의 명곡은 “말꼬리” 입니다.
비오면 무조건 말꼬리만 주구장창
듣게 되는… 도입부에 빗소리부터
마음을 울리는 ㅜㅜ
김밍수/대학생/치과에서/제일 윤종신스러운 현실적+공감+사소한 가사
서지혜/유치원교사/동네 한 바퀴
이별을 하고 난 뒤 그 감정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현실적인 가사가 너무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늘 가슴 한 구석이 아린 가사와 멜로디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강병민/직장인/Slow starter
난 아니라고 타고 난게 없다고 가진게 없는 나라고 매일 부르던 노래 이 가사말이 너무 공감가네요 남들과 달리 타고나지도 가진것도 없지만 그래서 한발 두발 조금은 느리지만 계속 부딪쳐보면 언젠가 나에게도 남들과 비슷한 아니 더 띄어 넘을 수 있는 나를 볼 수 있을거 같은 희망적인 곡이예요
배선영/온전히딸에게집중하고싶지만 현실은서비스직^^/못나고못난
8년만에 아이를 초등학교입학,적응시키고 주부가된후온전한직장에처음취업한후 한시간거리를 저와함께한건 종신님의 음악이었어요 한시간거리쯤이야아무것도아니지만 직장에서의적응이 녹록치않더군요
못나고못난 저를탓하듯. 어느날 갑자기 꽂혔어요 그리고 많이아팠던 예전첫사랑도생각나게했던 제겐넘소중한곡 못나고못난 이곡 젤좋아요
강현정/회사원/너에게간다/ 처음 월간 윤종신을 알게해준 노래며 노래가 나올 당시 추억?이 담겨있는 곡. 추억이 담긴 노래가 있다면 그 노래를 들을때마다 그때의 추억이 떠오른다는 말을 처음으로 경험했습니다.
너를 찾아서 / 스물다섯, 제 마음을 아낌없이 다 주었던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오랜 시간이 지나 이 노래를 들으며 가사와 멜로디, 그리고 분위기를 느끼면서 헤어질 때 그 감정들이 생각났습니다.
고정연 / 대학생 / 이별톡 /
솔직히 월간윤종신은 하나만 이거다 싶은곡이 없을 정도로 명곡들이 많아 하나만 고르기 어렵지만 최근에 카톡으로 이별통보를 받으면서 가사와 멜로디가 참 공감이 많이 되어서 골랐습니다. 노래방에 같이가면 자주 불렀던 곡이라 들을때마다 덤덤하게 슬프지만 그러면서도 들을수밖에 없게 되는 곡이에요 제일 공감가는 가사는 아무래도 ‘내가 할 말을 다 아는듯 완벽한 이별이유를 정독한 뒤 너의 단호한 이별의지를 받아들이기로 했어’ 겠네요 ㅎ
김예슬/대학생/늦잠
들을때마다 매번 구름위에떠있는 느낌 ㅠㅠㅠㅠ 아이돌에 대한 편견도 깨주었다 멜로디에 홀려서 몇달동안은 가사도 잘 안들렸던..
노래방18번인 노래
처음 음원이 발매됐을 때부터 80년대 복고 발라드 컨셉임을 알고 들었습니당. 그래서인지 가사의 전체적인 비유와 꾸밈이 단조롭고 단어 선택은 단순해서 생각해보며 듣는 재미가 있었어요. 김이나 작사가님 특유의 전개 구조가 주는 익숙함도 편안했구요.
제아는 그 모든 드라마를 떠올리게끔 하는 타고난 가수인 듯 싶어요. 같은 가사더라도
1절에서는 가슴 아리게,
2절에서는 더 애틋하고 애절하게 내뱉는 제아 보컬을 들으면 머릿속으로 가사 속 드라마를 더듬곤 했어요.
기타 사운드가 주는 느낌도 꽤 묘하고 좋았습니다. 제아 보컬과도 정말 잘 어울리는 훌륭한 조합이었어요. 여러모로 여운이 남는 좋은 곡이었습니다. 월간 윤종신 다음 협업도 기대해봅니당!
임민지(아왜간장치킨이라고썼지 창피하다 수정기능왜없졍)/대학생/나만 없다면/🔝
이지록 / 회사원 / 오르막길 / JTBC 뉴스룸 앵커브리핑에서 가사까지 소개됐으니 말 다한거죠?
행복한 눈물/ 아파서가 아닌, 행복해서 나는 눈물의 의미를 이제는 조금 알겠어서.. (박상돈님이 8.13 리슨에서 불러주셨는데 눈물이 주르륵… )
김정윤/버려진 사람들을 위한 지침서/이 노래는 가사가 정말 헤어진 사람들, 특히 이별 당한(?)사람들의 지침서인 것 같다. 좋았으면 추억이고 나빴으면 경험이라는 말이 있듯이, 결국 결말이 나쁜 연애더라도 스스로 얻은 것이 있을 것이다. 담담하기 힘들거라는 것을 인정하고 이별을 천천히 받아들이는 게, 최고의 이별후 취할 수 있는 자세가 아닐까 싶다.
이별을 앞두고/이별의 온도/두 이별/나에게 온다/내일 할 일/Wi-fi 등 많고 많지만 저의 베스트는…
“같이 가줄래 너만 있어준다면 난 괜찮은 사람으로 살 것 같아…”
정말 사랑하는 사람에게 들려주고 싶은 노래입니다…험난하고 굴곡 많은 제 인생길, 함께 동행해줄 평생의 동반자가 생기면 들려주려구요~ 흐흐흐흐
제가 유일하게 듣는 한국 뮤지션 윤종신 선생님! 늘 응원합니다!
박지윤님과 함께하신 “goodbye”
이별앞의 강제덤덤함?
덤덤해야만하는 어른감성이 잘 묻은듯..
나이들어 너하나만 또렷하면 어떡하니,
니가 서글픈건 싫어 goodbye
이런부분들 철렁함…심쿵간쿵
정지혜/회사원/늦가을
늦여름부터 듣는 제 인생곡이에요. 늦가을로 월간 윤종신에 입덕했습니다.
윤종신님 특유의 일상가삿말과 규현님의 덤덤하면서도 애절한 보컬이 잘 어울리는 하반기에 딱인 노래!
넘 좋아요
허필훈/회사원/말꼬리
너무 사랑하기에 보낸다는 말도 안되는 이별 핑계를 대고 있는 연인을 향한 원망과 아쉬움이 정준일 씨의 목소리로 생생하게 전달된 것 같아 가슴에 와닿았습니다. 그 말을 담담하게 듣고 난 후 부정하는 과정을 거쳐 가슴 속의 아픔을 울부짖는 전개는 지금 들어도 가슴 한쪽이 저려옵니다. 아직까지도 제 재생목록에서 빠지지 않고 있는 노래네요.
소쿠리 -회사원-왠지 그럼 안될 것 같아 – 음…월간 윤종신에서 들었던 제가 좋아한 그 수많은 노래중 이 노래가 딱 떠오른 이유를 저도 모르겠지만 짝사랑의 마음을 가장 섬세하고 조밀하게 그려낸거 같아 좋아하는 노래입니다.
학생/ 고요
4년 지난명곡을 최강바리톤 성악가 박상돈님 목소리로 접했어요. (가사전달력.감정표현이 넘 좋으심) 가사가 어쩜 사랑하지만 헤어져야 하는 너무 가슴아픈 사랑이라..가슴에 대못이 박혀 선정하게 되었고 갠적으로 이 가사 작사당시 배경이 무지 궁금하네요..
학생/나이
무슨 말이 필요한가 월간윤종신 올타임 넘버원 노래이다
그리고 윤종신의 보컬로 완벽함의 정점을 찍은 노래
뎅뎅/최강바리톤팬/”행복한눈물”_리슨스테지에서 불러주신 노래인데요. 행복했던 순간이었는데 그대 없는 지금 난힘들다고 이야기하는거 같아요. “오늘밤 난 행복할 건데 왜 눈물이 흐르나요.” 이부분이 제일 와닿네요. . . 이노래를 박상돈님이 부르신거 듣고 밤새 오열했어요..
조예진/직장인/니생각
이 노래로 월간윤종신을 알게되었죠. 윤종신의 가사, 조정치의 기타, 하림의 아코디언, 그리고 김그림의 목소리가 한없이 쓸쓸해요.. 제 감수성을 꺼내준 노래
라타타/나이
정규앨범 타이틀곡으로도 손색없는 노래이며
윤종신의 목소리와 감성만이 이백프로 소화 가능한 대곡이자 명곡!
대학생/나이, 여자 없는 남자들
‘나이’는 예능에서의 모습과 팥빙수만 알던 중학교 1학년의 나에게 큰 충격을 주었던 노래. 가사가 정말 좋다.
‘여자없는 남자들’은 그냥 좋다. 감히 말로 설명도 못하겠고 뒷부분에 “여보세요”가 나올때쯤엔 무조건 볼륨을 두 칸 올리고 듣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