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LOB 12월의 작가 : 서원미
2013 <월간 윤종신> Repair 12월호의 앨범 아트는 작가 서원미의 작품이다. 서원미 작가는 현재 성균관대학교 미술학과에 재학 중이며 페인팅 작업을 주로 하고 있다. 요즘에는 영상이나 설치 쪽에도 관심이 있어 다양한 매체를 다루고 있다.
서원미 작가에게 2013 <월간 윤종신> 프로젝트에 참여한 소감을 물었다.
Q. <월간 윤종신> 앨범 아트 작업에 참여하게 된 소감이 어떠한지?
A. 직접 참여하게 되어 영광이다. 누구나 생각해 볼 법 하지만 결코 쉽게 할 수 없는 일이 <월간 윤종신> 같은 프로젝트라고 생각한다. 꾸준히 한다는 것과 다양한 분야와 협업을 한다는 것이 굉장히 멋지다고 생각한다.
Q. 작가의 시선으로 윤종신에게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다면?
A. 현실에 발을 디딘 공상가.
Q. ‘윤종신’이라는 테마와 자신만의 스타일을 녹여내기 위해 어떤 과정이 필요했나? 작업 과정이 어떠했는지, 평소의 작업과는 어떻게 달랐는지 궁금하다.
A. 이번 작업을 위해 윤종신의 음악을 챙겨들었고, 윤종신이 나오는 프로그램을 많이 챙겨 보았다. 음악에서 느껴지는 감성과 예능에서 느껴지는 위트. 분명히 한 사람이지만 어디에 담기느냐에 따라 다르게 다가온다는 점이 흥미로웠다. 극과 극의 성격을 만들어내는 그의 에너지를 붓질로 표현하고자 했다. 협업의 개념으로 작업한 건 처음이었는데, 큰 제약이 없어서 내 스타일대로 즐겁게 할 수 있었다.
Q. 어떤 작업 도구를 선호하는지 궁금하다.
A. 페인팅을 할 땐 주로 유화물감.
Q. 윤종신과 관련된, 혹은 윤종신의 음악과 관련된 개인적인 에피소드가 있다면 공유해달라.
A. ‘몬스터’란 노래를 좋아한다. 이별을 미화하지 않는 이별 노래가 윤종신 표 발라드라고 생각한다. 그 곡을 들으며 더 위로 받았던 기억이 있다.
Q. 서원미 작가의 작품을 좀 더 찾아볼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소개해달라.
A. 작업에 대한 기록은 블로그(http://blog.naver.com/wotjr90)에서, 그보다 빠른 소식은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wonmi.seo.3)에서 확인할 수 있다.
* 2013년 12월 한 달 동안 평창동에 있는 CAFE LOB에서 2013 <월간 윤종신> Repair 12월호 앨범 아트를 비롯한 서원미 작가의 작품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