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근현대 건축물 탐사기 <건축 멜랑콜리아>
도시의 건축물과 공간은 일상 속에서 수만 번 풍경처럼 스쳐 지나간다. 그런데 그 공간의 이야기에 대해 찾아보거나 때로 어떤 사건을 겪었거나 공간을 실제로 점유하고 이용했던 사람들을 떠올려보면 단지 물리적 배경에 불과했던…
평생을 까막눈으로 살아온 할머니들의 진심 <보고시픈 당신에게>
최근 SNS를 통해 삐뚤빼뚤한 손글씨로 쓰인 짤막한 시나 편지가 여러 번 화제가 되었다. 읽고 쓰는 일보다는 먹고 사는 일이 급해서 평생을 까막눈으로 살아온, 이제 막 한글을 배우기 시작한 할머니들이 쓴…
안아주자, 우리를 이루는 자질구레함을 <비카인드 리와인드>
이사를 하다 보면 어쩔 수 없이 버려야 할 것과 남길 것으로 가진 물건들을 분류해야 하는 순간이 온다. 몇 년 전 처음으로 자취를 시작한답시고 짐을 정리할 때, 난 수년간 모아왔던 VHS…
사소한 일상의 소중함 <세상에서 고양이가 사라진다면>
2016년 11월 ‘어수선한 영화 이야기’에서 선택한 영화는 <세상에서 고양이가 사라진다면>이다. 일본 영화계의 손꼽히는 흥행 프로듀서 가와무라 켄지가 쓴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으며 일본의 청춘스타 사토 타게루와 미야자키 아오이가 주연을 맡았다.…
민서 “조금 힘을 빼서 담담하게 불러보려고 했어요.”
민서는 2015년 ‘슈퍼스타K7’에서 보이시한 매력과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얼굴을 알렸다. 당시 심사위원이었던 백지영은 “다듬어지지 않은 순수한 목소리”라며 극찬했고, 윤종신은 “좋은 여성 발라드 싱어가 나왔다”며 호평했다. 올해 미스틱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한…
무엇이든 할 수 있고 무엇이든 될 수 있는, <월간 윤종신>의 새로운 공간
<월간 윤종신>이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새로운 공간을 마련하였다. 지어진 지 30년이 넘은 2층 주택을 새롭게 개조했으며, 1층은 스튜디오로 2층은 사무장으로 운영된다. 자신의 색깔을 유지하면서도 협업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고 실현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