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너무 먼 한남동

사람 많은 곳을 내가 별로 안 좋아하거든요. 그런 곳에 있으면 불안하달까, 초조해진달까, 아무도 주목하지 않는데 그래요. 실은 그래서 그런 걸지도 몰라요. 누가 나를 쳐다보는 걸 몹시 부담스러워 합니다. 대체로 무난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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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가 되는 시간

깊은 밤 책장을 들여다보다가 다시 또 누군가의 책장으로 들어갑니다. 책장의 주인공은 영화 평론가 이동진입니다. 그는 <밤은 책이다>에서 자신을 “책에 관한 한, 쇼핑 중독자, 허영투성이, 고집불통”이라고 말합니다. 하루에 열아홉 권의 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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