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5

영화를 좋아하는 엄마가 언젠가 추천했던 영화 ‘와일드’. 당시에는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린 채 완전히 잊고 있다 엄마가 돌아가신 후에 우연히 생각나서 영화의 원작인 책을 구입했다. 엄마의 죽음 이후 퍼시픽…
View Post

길을 잘 찾는 서울 사람들

끔찍한 일이 일어났다. 우리는 강변북로를 달리다가 한남동으로 진입하는 대신 한남대교를 건너기 시작했다…… 우리의 구형 SM5는 시속 구십 킬로미터의 속도로 남으로, 남으로 달리게 되었는데 (우리의 미래인) 반대편 차선 위의 차들은 외계인…
View P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