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 과목 (4 PM)

희수는 입원한 지 사흘이 지났는데도 아직 항암 주사를 맞지 못했다. 입원 당일 갑자기 열이 나는 바람에 열과 염증 수치를 내리는 치료를 받으며 경과를 지켜봐야 했다. 오후 4시, 6인 병실은 고요하기…
View Post

개인화 공산품의 시작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상품” 수십 년 이상 접해본 식상한 표현이다. 이 표현의 기반인 ‘개인화’는 우리가 공산품에 상대적으로 더 낮은 가치를 매기고, 수제품에 더 큰 가치를 부여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대부분이…
View Post

그럼에도 봄은 온다

까마득한 비탈길을 오르던 찬실(강말금)은, 잠시 숨 돌리려 멈춰선 자리에서 말한다. “아, 망했다. 완전히 망했네.” 방금 전까지 용달차 한 대도 못 들어올 것 같다며 투덜대던 스태프들은 화급히 답한다. “에이, 아닙니더! 비록…
View P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