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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시케의숲
⟪이상한 날씨⟫ & ⟪헌책방 기담 수집가⟫
올리비아 랭은 영국의 비평가이자 에세이스트이다. 버지니아 울프의 삶과 작품에 대해 이야기하는 《강으로》와 술을 사랑한 작가들의 삶에 대해 이야기하는 《작가와 술》을 발표하며 크게 주목을 받았고, 세 번째 책 《외로운 도시》로 전…
⟪노마드랜드⟫ & ⟪글쓰기에 대하여⟫
2008년 금융 위기의 여파로 지금 미국에는 집이 아닌 차에서 거주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일자리와 임금은 줄어드는 데 반해 주거 비용은 높아지면서 결국 길 위로 내몰리게 된 것이다. 대부분 은퇴 연령대인…
《단지 흑인이라서, 다른 이유는 없다》 & 《쇼리》
⟪조반니의 방⟫을 시작으로 제임스 볼드윈의 대표작이 하나둘 국내에 소개되고 있다. 제임스 볼드윈은 현대 미국 문학사를 이야기할 때 빠짐없이 등장하는 이름으로 흑인과 소수자의 목소리를 가시화하기 위해 평생을 바친 작가이자 운동가이다. 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