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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제
견딜 수 없이 슬픈
책과 음악만큼은 물려주겠다던 어머니의 다짐은 성공적이었다. 부모님과 함께 차를 타고 ‘The Doors’를 들으며 홍대 인근의 음악 클럽 ‘빵’에 가서 웰치스 포도 맛을 마시던 초등학생은 성인이 되어 이곳에서 맥주를 마시겠다던 당찬…
⟪난치의 상상력⟫ & ⟪진짜 멋진 할머니가 되어버렸지 뭐야⟫
저자 안희제는 스무 살 여름 크론병 진단을 받은 이후 이전과는 다른 삶을 살게 되었다. 쉬이 이름 붙이지 못했던 어떤 고통의 실체를 마주하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삶을 이루고 있던 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