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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윤종신
개코 “저를 포함해서 제 친구들 모두가 종신이형 음악을 듣고 자랐어요”
편집팀이 7월호 ‘Empty City’에 참여한 개코와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날씨가 무척 덥네요. 요즘 어떻게 지내셨나요? 7월 23일부터 시작되는 다이나믹 듀오 전국투어 콘서트 준비에 한창이었습니다! 에 참여한 소감이 궁금합니다. 이제 주변 친구들에게…
잔잔하고 고요한 취미 <필사의 기초>
타고난 악필인 데다가 너저분한 필기 습관을 지닌 내가 가지런하게 무엇인가를 끄적이는 유일한 순간이 바로 ‘필사’의 순간이다. 틈틈이 쌓여있는 시를, 소설을, 어디에선가 주워 온 브로셔의 글들을 베껴 쓰다 보니 시간은 차분히…
정성스럽고 애정이 담긴 부고 <가만한 당신>
2014년부터 한국일보에 연재되고 있는 기획 시리즈가 하나 있다. 선임 기자인 최윤필이 2년 넘게 이어가고 있는 이 시리즈는 ‘가만한 당신’이라는 제목을 달고 있으며, 어떤 사람들의 부고를 담고 있다. 이번에 출간된 <가만한…
매 순간 처음처럼 바보 같고 무모하게
이것은 4D 영화인가. <에브리바디 원츠 썸!!>(2016)은 관객의 얼굴을 향해 테스토스테론을 직사하는 영화다. 사고 치지 말라는 코치의 말은 귓등으로 넘긴 채 온갖 술이란 술은 다 섞어 마시고, 오만 여자애에게 치근대며, 괜한…
멍하고 혼돈스러운 나흘간의 기록 <에브리바디 원츠 썸!!>
2016년 7월의 영화는 리처드 링클레이터 감독의 신작 <에브리바디 원츠 썸!!>이다. 전세계 영화팬들의 찬사를 이끌어냈던 <보이후드> 이후에 선보이는 작품으로 감독 본인이 인터뷰를 통해 <보이후드>의 속편 격인 영화라고 밝힌 바 있다. 영화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