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 Post 한남동 이야기 소원한 사이 2018년 10월 15일 by 박선우 은수는 다른 삶을 꿈꿨다. 새 인생, 뉴 라이프. 그것은 은수가 스무 살 이후로 꾸준히 바라온 목표였다. 목표였으니 한 번도 이뤄지지 않았다. 다른 삶을 살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가. 그날도 스스로에게 질문을… View Post
View Post 당신의 책장 살았어 살고 있고 살게 될 거야 2016년 2월 12일 by 박선우 처음으로 이 책을 읽은 건 어느 가을이었다. 겨울이었나. 그 사이의 계절이었던 것 같다. 나는 서교동의 어느 카페 테라스에 앉아 있었다. 발을 동동 구르면서 이따금 얼어붙은 손가락을 허, 하, 호, 불면서… View P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