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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윤종신 편집팀
인류를 향한 알폰소 쿠아론의 물음 <칠드런 오브 맨>
2016년 9월의 영화는 <칠드런 오브 맨>이다. <그래비티>로 제8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감독상을 거머쥔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2006년 작이다. 스타 감독에 스타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는 SF 대작임에도 어찌 된 사정인지 국내에는 극장…
최악의 하루는 어찌 이토록 달콤한가
2016년 8월의 영화는 <최악의 하루>이다. <폴라로이드 작동법>, <조금만 더 가까이>, <아카이브의 유령들> 등을 통해 섬세한 감정 연출을 선보인 바 있는 김종관 감독의 신작이며, 제38회 모스크바 국제 영화제에서 국제비평가연맹상을 수상했다. 영화는…
개코 “저를 포함해서 제 친구들 모두가 종신이형 음악을 듣고 자랐어요”
편집팀이 7월호 ‘Empty City’에 참여한 개코와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날씨가 무척 덥네요. 요즘 어떻게 지내셨나요? 7월 23일부터 시작되는 다이나믹 듀오 전국투어 콘서트 준비에 한창이었습니다! 에 참여한 소감이 궁금합니다. 이제 주변 친구들에게…
멍하고 혼돈스러운 나흘간의 기록 <에브리바디 원츠 썸!!>
2016년 7월의 영화는 리처드 링클레이터 감독의 신작 <에브리바디 원츠 썸!!>이다. 전세계 영화팬들의 찬사를 이끌어냈던 <보이후드> 이후에 선보이는 작품으로 감독 본인이 인터뷰를 통해 <보이후드>의 속편 격인 영화라고 밝힌 바 있다. 영화는…
한국영화 사상 가장 뭉클하고 애틋한 두 여성의 연대 <아가씨>
2016년 6월의 영화는 박찬욱 감독의 이다. 박찬욱 감독이 할리우드에 진출해 만든 이후 3년만의 선보이는 신작이며, 제69회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진출작이다. 저택에 갇혀 사는 아가씨 히데코와 정체를 숨긴 새로운 하녀 숙희가 사랑에…
한해, 키디비 “음악에 몸을 맡겨라, 조금만 덜 피곤하게 살자”
<월간 윤종신> 편집팀이 6월호 ‘의미 없다’에 참여한 한해, 키디비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월간 윤종신>에서 처음 인사드립니다. 그동안 어떻게 지내셨나요? 한해 : 안녕하세요. 2016년이 아깝지 않게 열심히 작업하고 일하고 놀면서 치열하게 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