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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윤종신 편집팀
『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아무것도 없겠지만』과 『걱정말고 다녀와』
얼마 전 생중계 된 북토크에서, 사랑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박준 시인은 이렇게 답했다고 했다. “세상에 나 말고 나만큼 귀한 사람이 있다는 것을 배우는 과정.” 그리고 그는 이 책에 이렇게 썼다. “운다고…
오해하고 이해하며 성장하는 아이들 <플립>
2017년 7월 ‘어수선한 영화 이야기’에서 만나 본 영화는 <플립>이다. <스탠 바이 미>,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 <미저리>, <어퓨 굿 맨>,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 <대통령의 연인> 등 90년대를 대표하는…
『조지 R. R. 마틴 걸작선 : 꿈의 노래』와 『2016 파일드-타임라인 어드벤처』
조지 R. R 마틴을 소개할 때 빠뜨릴 수 없는 작품은 역시 ‘얼음과 불의 노래’ 시리즈이다.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TV 시리즈로 평가되고 있는 <왕좌의 게임>의 원작으로도 잘 알려진 이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는…
차별 없는 세상을 위한 희망의 이름 <밀크>
2017년 6월 ‘어수선한 영화 이야기’에서 만나 본 영화는 <밀크>(2008)이다. 성소수자 프라이드의 달인 6월을 맞이하여 선정한 영화로 제81회 아카데미 남우주연상과 각본상을 수상했다. 구스 반 산트의 섬세한 연출과 더스틴 랜스 블랙의 성실한…
『시대의 소음』과 『이고 뮤직 북』
매일 밤 잡혀가기를 기다리는 서른한 살의 남자가 있다. 그의 이름은 한때 천재 작곡가로 추앙받다가 하루아침에 모든 것을 잃은 러시아의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 드미트리 쇼스타코비치. <시대의 소음>은 2011년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로 맨부커상을…
[Interview] 달램 – 안성진 X 윤종신
<월간 윤종신>이 포토그래퍼 안성진과 뮤지션 윤종신의 작업 25주년을 기념하는 전시 <달램 – 안성진X윤종신>을 준비하며 제작한 특별 인터뷰 필름을 공개한다. 1992년 포토그래퍼와 뮤지션으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한 해도 거르지 않고…
[달램 – 안성진 X 윤종신]
<월간 윤종신>이 오는 6월 22일부터 8월 27일까지(*9월 30일까지 연장) 포토그래퍼 안성진과 뮤지션 윤종신의 작업 25주년을 기념하는 <달램 – 안성진 X 윤종신>을 선보인다. ‘달램’은 두 사람의 25년을 요약할 수 있는 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