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월간 윤종신] Repair 2월호 ‘너의 여행’에 참여한 정승환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 [월간 윤종신]에 참여하게 된 소감이 궁금합니다. 프로듀서 윤종신과의 첫 작업인데요. 작업 과정이 어떠했나요?

언젠가는 꼭 하고 싶다고 소망하던 작업이었어요. 처음 노래를 시작할 때부터 매달 [월간 윤종신]이 나올 때면 당시 함께 음악 하던 친구들과 같이 들으며 연습하곤 했거든요. 녹음 당일에도 많이 떨었는데 윤종신 선배님께서 편하게 하라며 긴장도 풀어주시고 직접 녹음실에 들어가 시범(?)도 보여주셔서 즐겁게 작업했습니다. 다 부르고 나서도 속으로 ‘내가 드디어 [월간 윤종신]에 이름을 올리는구나’ 하고 신기해하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도 마찬가지이고요. 정말 영광입니다.

– ‘너의 여행’은 윤종신 10집 [Behind The Smile]에 수록된 곡인데요. 이 곡을 선택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지, 원곡에 대한 감상은 어떠하신지 궁금합니다.

여러 후보곡들이 있었는데 선배님과 함께 고민하면서 의견이 일치했던 곡이 ‘너의 여행’이었어요. 개인적으로 좋아하던 곡이기도 했고 저와도 잘 어울릴 것 같다 생각했어요.

– 새로 편곡된 ‘너의 여행’을 가창하면서 가장 신경 쓴 지점이 있다면 어떤 것이었는지 소개해주세요.

아무래도 저의 색깔을 담는 일이었던 것 같아요. 원곡의 좋은 부분은 살리되 그것에 제가 가려지지 않도록 멜로디를 조금 바꿔 부르거나 창법을 달리하거나 하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 정승환의 ‘너의 여행’을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아프다…

– [월간 윤종신] 구독자 여러분에게 인사 부탁드립니다.

[월간 윤종신]의 오래된 팬으로서 이 프로젝트에 이름을 올릴 수 있게 되어 정말 큰 영광입니다. 저의 목소리로 전해드리는 2022년 2월호 ‘너의 여행’, 꾸준히 사랑해주시길 바라며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