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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음악으로 힘을 드리는 뮤지션이 되고 싶습니다.”

강승윤
2014 <월간 윤종신> 3월호의 아티스트는 강승윤이다. <슈퍼스타 K2>의 TOP4로 이름을 알린 강승윤은 가수와 연기자를 넘나들며 좋은 모습을 보여왔으며, 현재 그룹 ‘WINNER’의 리더로서 데뷔를 준비하고 있다. 2010 <월간 윤종신> 5월호 노래였던 ‘본능적으로’를 오디션 프로그램 생방송 무대에서 불러 히트시켰던 강승윤은, 이제 어엿한 아티스트가 되어 <월간 윤종신>에 참여하게 되었다. 귀여운 고등학생이었던 그는 이제 성인이 되었고, 그만의 거친 매력을 ‘Wild Boy’에 담아냈다.

강승윤’s DISCOGRAPHY
2013 디지털 싱글 <맘도둑>
2013 디지털 싱글 <Wild and Young>
2013 디지털 싱글 <비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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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윤과의 짧은 문답>

‘Wild Boy’ 녹음을 위해 미스틱89 스튜디오를 찾은 강승윤을 편집팀이 직접 만났다.

편집팀(편) : 윤종신씨 오랜만에 뵈었죠?
강승윤(강) : 네. 그렇죠. 제가 에서 배틀하고 있을 때 한 번 심사위원으로 오셨어서 그 때 잠깐 뵈었구요. 그러고 나선 거의 반 년만에 뵈었어요.

: <월간 윤종신>에 참여하게 된 소감이 어때요?
: 윤종신 선생님은 저한텐 굉장히 감사하고 뜻깊은 분이에요. 윤종신 선생님이 안 계셨다면 제가 이렇게 좋은 기회로 활동을 할 수 있었을지도 잘 모르겠어요. 이렇게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서 굉장한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 처음에는 심사위원과 참가자로 만났는데, 오늘은 프로듀서와 가수로 만났어요. 심사위원 윤종신과 프로듀서 윤종신은 어떻게 다르던가요?
: 아무래도 <슈퍼스타K2> 때는 윤종신 선생님의 심사를 통해서 제 생사(?)가 결정되다보니, 선생님 앞에 서면 많이 위축되고 어려웠어요. 많이 긴장했었죠. 그런데 오늘 프로듀서로서 다시 만난 윤종신 선생님은 정말 재밌으시고, 지도도 참 잘해주세요. 제가 노래를 부를 때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편하게 잘 유도해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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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퍼스타 K2> 때 ‘본능적으로’를 불렀잖아요. 그 땐 오디션 참가자였지만 지금은 엄연히 아티스트로서 참여를 하고 있어요. 기분이 어떻게 다른가요?
: ‘본능적으로’는 저에게 ‘미션’이었어요. 떨어지거나 올라가거나, 그 기로에 서서 부른 노래였거든요. 그때 저는 건방지고 허세스러운 모습으로 노래를 했지만, 사실 그건 연기였거든요. 실제로는 엄청 쪼들렸어요. (웃음) 오늘은 훨씬 여유로운 마음으로 노래에 취하면서 녹음할 수 있었어요. 확실히 이제는 성인이 되었고, 제 노래를 발표하기도 했으니까 조금 더 여유가 생긴 것 같아요.

: 가사는 마음에 들었어요?
: (웃음) 굉장히 맘에 들어요. 제 솔로 앨범 중에 ‘WILD AND YOUNG’이란 와일드한 노래가 있어서 왠지 반갑기도 했구요.

: 곧 있으면 ‘WINNER’로 데뷔할텐데 어떤 모습을 보여주고 싶으세요?
: 이제는 솔로 강승윤이 아니라 한 팀을 책임지는 리더로서 대중 앞에 서는데요. ‘WINNER’라는 이름에 걸맞는 아티스트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좋은 음악으로, 여러분에게 힘을 드릴 수 있는 모습으로 찾아뵐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