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스페리아>(2018)

2019년 5월 ‘어수선한 영화 이야기’에서 만나본 영화는 <서스페리아>. <콜 미 바이 유어 네임>과 <아이 엠 러브>로 세계적인 거장으로 자리매김한 이탈리아 감독 루카 구아다니노의 최신작이다. 다리오 아르젠토 감독의 <서스페리아>(1977)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기본적인 세계관을 제외하고는 거의 모든 것을 새롭게 만들었다. 1977년 냉전시대의 베를린을 배경으로 다양한 여성 캐릭터들에 집중한다. 영화가 체험의 장르라는 것을 일깨워주었던 이전 작품들처럼 감독은 이번에도 충격적일 정도로 감각적이고 강렬한 영상미를 선보인다.
윤종신, 김세윤, 배순탁, 김이나, 그리고 임필성이 감상을 나누었다.

COMMENT

윤종신 “이런 마녀들이라면 있어도 상관 없겠다.”
김세윤 “루카 구아다니노가 세운 감각의 제국.”
배순탁 “이야기를 뛰어넘는 강렬한 이미지의 향연.”
김이나 “파괴와 탄생을 벌린 틈에 이 영화가 있다.”
임필성 “마녀를 부르자.”

팟빵 > http://j.mp/1Uatkgl
iTunes > http://j.mp/1PuERak

<서스페리아 (2018)>
Suspiria
감독
루카 구아다니노
출연 다코타 존슨, 틸다 스윈튼, 클로이 모레츠
마담 블랑의 무용 아카데미에 들어가기 위해 미국에서 베를린으로 찾아온 소녀 수지. 그리고 그 곳에서 겪는 기이하고 놀라운 경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