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 할 수 있고 무엇이든 될 수 있는, <월간 윤종신>의 새로운 공간
<월간 윤종신>이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새로운 공간을 마련하였다. 지어진 지 30년이 넘은 2층 주택을 새롭게 개조했으며, 1층은 스튜디오로 2층은 사무장으로 운영된다. 자신의 색깔을 유지하면서도 협업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고 실현하는 <월간 윤종신>의 작업 방식처럼, 이 공간 역시 기존의 건물 외형을 그대로 유지해 동네와 어우러지면서도 내부 구조를 변형해 스튜디오로서의 새로운 기능을 더했다. 거창하고 엄숙해서 우리의 삶과는 왠지 모를 괴리감이 느껴지는 예술이 아니라 우리의 일상과 밀접하게 맞닿아 있는 예술을 지향하는 <월간 윤종신>의 가치관을 공간에도 고스란히 담기 위해서였다.
이 공간에는 용도의 제한이 없다. 갤러리가, 때로는 쇼룸이, 때로는 강연장이, 그리고 때로는 마켓이 될 수도 있다. <월간 윤종신>이 여러 개성 있는 창작자와 함께 선보이는 작업의 결과가 무엇인지에 따라 그때그때 가장 필요한 공간으로, 가장 어울리는 공간으로 변모한다. <월간 윤종신>이 소개할 창작자나 창작자의 작업에 그 어떤 한계나 제한도 미리 정해두지 않으려는 것처럼 공간에도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둘 것이다. 그러므로 이 공간은 무엇이든 할 수 있고 무엇이든 될 수 있다. 그리고 누구도 생각지도 못한 그 무언가가 되었을 때 비로소 <월간 윤종신>은 또 한번 진화할 것이다.
주소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태원로54길 58-12
연락처 070-4739-8292
운영시간 평일 10:00~06:00 / 주말 01:00~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