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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윤종신> 편집팀이 5월호 ‘늦잠’에 참여한 빅스 켄과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월간 윤종신>에 참여한 소감이 궁금합니다.
존경하는 윤종신 선배님의 <월간 윤종신>에 참여하게 되어서 굉장히 영광스럽고 설레는데요. 예전부터 윤종신 선배님의 노래를 많이 들었었는데 제가 직접 부를 수 있게 되다니 하나의 꿈을 이룬 것 같아서 기분이 굉장히 좋고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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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곡을 처음 들었을 때 어떤 느낌이 들었나요?
윤종신 선배님께서 가이드 녹음을 직접 해서 들려주셨는데요. 사실 선배님께서 부르신 가이드보다 노래를 더 잘 표현하고 싶어서 걱정도 많이 되고 떨리기도 했어요. 선배님이 직접 부르신 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가이드라는 점도 있지만, 혼자 제일 먼저 곡을 들어볼 수 있는 거잖아요.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보물을 저 혼자 알게 된 느낌이었어요! 뿌듯했습니다.

‘늦잠’을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요?
저는 ‘설렘’이라고 생각해요. 사랑에 빠지면 좋아하는 사람의 사랑스러운 모습을 생각하면서 뒤척이기도 하고, 그러다 보면 늦잠을 자기도 하잖아요. 이야기가 노래에 잘 담겨있는 것 같아요. 사랑을 막 시작하신 분들이나 사랑을 하고 싶은 분들이 이 노래를 듣고 도움이 많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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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발매된 <월간 윤종신> 노래 중 팬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곡이 있다면요?
굉장히 많아요. 윤종신 선배님이 직접 부르신 곡도 좋고, 김범수 선배님이 부르신 곡도 좋고, 이적 선배님이 부르신 곡도 좋아요. 그중에서도 제가 제일 좋아하는 노래는 성시경 선배님께서 참여하신 <내일 할 일>입니다. <내일 할 일>은 이별의 순간을 담은 노래라 제가 참여한 <늦잠>과는 반대되는 상황을 그린 노래이긴 한데요, 노래를 듣다보니 어쩌면 <내일 할 일>과 <늦잠>이 하나로 이어질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별을 지나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하는 남자의 러브 스토리 같기도 하거든요. 두 노래를 함께 들으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보컬리스트 켄으로서 이루고자 하는 꿈이 있다면요?
곡이 가진 이야기와 감정을 잘 전달하는 보컬리스트가 되고 싶습니다. 또 제가 뮤지컬을 정말 좋아하기 때문에, 뮤지컬 배우로서 더 많이 활동하는 게 목표입니다. 그리고 뭐니뭐니해도 사랑하는 멤버들과 함께 열심히 활동하고 싶어요. 아이돌 보컬리스트로서 성장하고 자리매김할 수 있었으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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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의 활동 계획이 궁금합니다.
최근 MBC ‘듀엣가요제’를 하면서 출연하고 싶은 방송 프로그램이 정말 많아졌어요. 많이 불러주시면 감사할 것 같아요. 그리고 그룹 빅스로서 1년 활동 계획인 ‘VIXX 2016 CONCEPTION’에 맞춰 ‘케르(Κήρ)’라는 신을 주제로 다양한 앨범 활동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얼마 전 ‘다이너마이트’ 활동을 무사히 잘 마쳤고요. 앞으로 더 멋진 모습으로 찾아뵐 테니까 많이 기대해주세요!

마지막으로 <월간 윤종신> 디지털 매거진 독자 여러분에게 인사해주세요.
이번에 <월간 윤종신> 5월호 ‘늦잠’이라는 곡을 부르게 되었는데요, 설렘이 가득 담긴 곡이라 지금 사랑하시는 분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 같고요, 사랑을 하고 싶으신 분들에게도 도움이 많이 될 곡이니까 많이 들어주시고 사랑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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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of VIXX)
빅스는 지난 2012년에 데뷔한 6인조(라비, 켄, 레오, 홍빈, 엔, 혁) 보이그룹이다. 뱀파이어, 지킬 앤 하이드, 저주인형, 사이보그, 사랑의 노예 등 강력한 콘셉트의 비주얼과 퍼포먼스로 화제를 모았으며, 최근 발매한 앨범 ‘Zelos’가 10만장 이상 판매를 올리며 강력한 팬덤을 입증했다. 또한 올 초까지 제25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본상, 제5회 가온차트 K-POP 어워드 올해의 핫퍼포먼스상, 제30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음반부문 등을 수상하는 결실도 얻었다. 이번 <월간 윤종신> 5월호에 가창자로 참여한 켄은 빅스의 메인보컬로, 뮤지컬 ‘체스’, MBC 음악 프로그램 ‘복면가왕’과 ‘듀엣가요제’에서 수준급의 가창력을 선보이며 차세대 아이돌 보컬리스트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