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1월의 작가는 이홍민. ‘GOOFORBROTHERS’라는 아티스트 그룹에서 활동 중이기도 한 그는 이번 전시에서 ‘분노’를 테마로 한 일련의 작품들을 선보였다. 이홍민 작가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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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1 – 이홍민 / 42*29.7cm / 2013

Q&A

편집팀에서 이홍민 작가에게 2014년 11월 한 달 동안 Cafe LOB에서 전시하게 된 소감을 물었다.

Cafe LOB에서 2014년 11월 한 달 동안 전시를 하고 계신데요. 소감이 어떠신지요?
제가 좋아하는 작가 분들이 전시하셨던 공간이라 설레는 마음으로 작품을 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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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2 – 이홍민 / 42*29.7cm / 2013

전시된 작품들은 어떤 테마인지 궁금합니다.
이번 전시의 테마는 ‘분노’입니다. 평소 분노를 느끼는 순간이 많은데, 그것을 누구에게 표출하지 않는 성격이라 작품으로 표현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덕분에 전에는 알지 못했던 다양한 방향으로 작품이 확장되었는데요. 분노라는 감정은 ‘의지’를 갖게 하는 하나의 ‘에너지’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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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 – 이홍민 / 42*29.7cm / 2013

전시된 그림들은 어떤 방식으로 작업하신 건지 소개해주세요.
저는 작품을 구상하고 스케치를 할 때 대부분 ‘카페’를 이용하는데요. 중간에 흐름이 끊기는 것을 싫어해 작품을 시작한 그 자리에서 마무리까지 하고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그 뒤에는 작업실에서 컴퓨터로 리터칭을 하는데, 디지털은 어떤 선택을 할 때마다 다양한 가능성을 확인해보며 작업할 수 있어서 선호하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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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아줘 – 이홍민 / 29.7*42 / 2013

최근 작품의 이슈나 관심사가 있다면?
다양한 방식으로 아트웍을 전환해보는 것이 요즘 최대의 관심사입니다. 페인팅에서 영상과 브랜드로 그리고 입체물로 유연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노력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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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워 – 이홍민 / 25*25cm / 2013

마지막으로 <월간 윤종신> 디지털 매거진 독자 여러분에게 인사해주세요.
<월간 윤종신>을 통해서 독자 여러분과 만날 수 있어 영광입니다. 앞으로도 <월간 윤종신> 많이 사랑해주시고, 저도 항상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