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LOB 11월의 작가 : 이홍민
2014년 11월의 작가는 이홍민. ‘GOOFORBROTHERS’라는 아티스트 그룹에서 활동 중이기도 한 그는 이번 전시에서 ‘분노’를 테마로 한 일련의 작품들을 선보였다. 이홍민 작가 페이스북
Q&A
편집팀에서 이홍민 작가에게 2014년 11월 한 달 동안 Cafe LOB에서 전시하게 된 소감을 물었다.
Cafe LOB에서 2014년 11월 한 달 동안 전시를 하고 계신데요. 소감이 어떠신지요?
제가 좋아하는 작가 분들이 전시하셨던 공간이라 설레는 마음으로 작품을 준비했습니다.
전시된 작품들은 어떤 테마인지 궁금합니다.
이번 전시의 테마는 ‘분노’입니다. 평소 분노를 느끼는 순간이 많은데, 그것을 누구에게 표출하지 않는 성격이라 작품으로 표현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덕분에 전에는 알지 못했던 다양한 방향으로 작품이 확장되었는데요. 분노라는 감정은 ‘의지’를 갖게 하는 하나의 ‘에너지’라고 생각합니다.
전시된 그림들은 어떤 방식으로 작업하신 건지 소개해주세요.
저는 작품을 구상하고 스케치를 할 때 대부분 ‘카페’를 이용하는데요. 중간에 흐름이 끊기는 것을 싫어해 작품을 시작한 그 자리에서 마무리까지 하고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그 뒤에는 작업실에서 컴퓨터로 리터칭을 하는데, 디지털은 어떤 선택을 할 때마다 다양한 가능성을 확인해보며 작업할 수 있어서 선호하는 편입니다.
최근 작품의 이슈나 관심사가 있다면?
다양한 방식으로 아트웍을 전환해보는 것이 요즘 최대의 관심사입니다. 페인팅에서 영상과 브랜드로 그리고 입체물로 유연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노력 중입니다.
마지막으로 <월간 윤종신> 디지털 매거진 독자 여러분에게 인사해주세요.
<월간 윤종신>을 통해서 독자 여러분과 만날 수 있어 영광입니다. 앞으로도 <월간 윤종신> 많이 사랑해주시고, 저도 항상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