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0월의 작가는 박요셉. ‘사소한 농담’이라는 주제로 일상생활에서 떠오르는 아이디어를 드로잉하고 있는 박요셉 작가는 이번이 첫 개인전이다. 박요셉 작가가 건네는 센스 있는 유머는 페이스북 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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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너의 목소리 – 박요셉 / 가변크기 / 2013

 

Q&A

박요셉 작가에게 2014년 10월 한 달 동안 Cafe LOB에서 전시하게 된 소감을 물었다.

작가님의 간략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서울을 기반으로 다양한 아트웍을 만들어내고 있는 일러스트레이터 박요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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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잉진압 – 박요셉 / 가변크기 / 2014

Cafe LOB에서 2014년 10월 한 달 동안 전시를 하고 계신데요. 소감이 어떠신지요?
어찌보면 첫 개인전이라고 할 수 있는 전시를 좋은 기회와 장소에서 하게 되어 영광입니다.

이번에 전시된 그림들은 어떠한 방식으로 작업을 하신 건지 소개해주세요.
주로 연필을 사용합니다. 최대한 정제된 이미지를 추구하는 프로젝트이기 때문에 마지막에 디지털로 약간의 보정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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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돌아왔다 – 박요셉 / 가변크기 / 2012

전시된 작품들은 어떤 테마를 갖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사소한 농담’ 이라는 커다란 주제를 가지고 일상생활에서 끊임없이 떠오르는 아이디어들을 드로잉하는 프로젝트를 전시하고 있습니다. 주로 다른 매체, 이를테면 말로 뱉거나 글로 쓰거나 사진을 촬영한다든가 했을 때보다 드로잉으로 표현했을 때 더 위트가 느껴질 수 있는 아이디어를 선별하고 작업합니다. 제목과 함께보면 그 재미가 배가 되는 작업들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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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bey Road – 박요셉 / 가변크기 / 2012

최근 작품의 이슈나 관심사가 있다면?
시대적인 이슈에 발맞추는 작업이라기보다는 이미 많이 알려진 것들을 활용하거나 섬세한 위트에 집중하는 작업이기 때문에 늘 주변의 모든 것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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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titled – 박요셉 / 가변크기 / 2012

마지막으로 <월간 윤종신> 디지털 매거진 독자 여러분에게 인사해주세요.
반갑습니다. 음악왕 윤종신님의 <월간 윤종신> 많이 사랑해 주시고요. 삶이 지치고 힘들 때 ‘사소한 농담’을 찾아주세요. 늘 제 자리에서 시시껄렁한 농담을 던지고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