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는 이들의 밤 (1 AM)

하루는 시작되자마자 가장 짙은 어둠을 만난다. 출발과 어울리지 않는 어두운 풍경이다. 하루가 왜 어둠 속에서 시작되는지, 시작되자마자 하루 중 가장 짙은 어둠을 만나는지, 그 어둠이 어떻게 찬란하게 물드는지, 그 찬란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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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얼마 전 엄마와 함께 살던 집에서 이사를 했다. 엄마의 부재가 믿기지 않아 언젠가 다시 돌아올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던 게 불과 얼마 전인데. 요즘은 엄마를 다시 만날 때의 내가 어떤 모습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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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산책

용주는 동미에게 러닝머신을 가져가라고 했지만 동미는 이사할 집에 그걸 놓을 만한 공간이 없다고 했다. 몇 달 전 옆집에서 이사를 나가면서 버릴 건데 혹시 쓰겠냐고 물었을 때 신나서 받은 사람은 동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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