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의 (조각적) 풍경

광화문 교보문고 앞에는 횡보 염상섭 선생의 동상이 앉아있는 벤치가 있다. 그리 아름답지도, 의미 있지도 않은 조형물 앞에서 나의 교육받은(?), 오만한 취향은 눈살을 찌푸린다. 그렇게 난데없이 등장하는 도시의 공공조형물이 도시 미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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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책감이 스민 햇빛

실수를 실패라고 단정하는 날들이 있다. 그런 날들 속에 오래 머물다 보면 티끌처럼 사소한 것들에도 번번이 마음을 다치게 된다. 사실은 별 일 아닌데. 그리고 별 일 아니라고 생각하면 그만일 수도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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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얼굴들의 세계

사진 속 두 사람의 얼굴을 바꿔주는 어플이 유행했다. 그 어플이 얼굴을 바꿔주는 대상은, 인간에 한정되지 않다. 강아지나 석고상처럼, 사람이 아닌 것과도 얼굴을 바꿔준다. 다소 우스꽝스럽고 ‘낯선’ 느낌 때문에, 유머 게시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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