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어릴 적엔 가지요리가 정말 싫었다. 뭔가 질기고 매끈한 표면도 어딘지 가짜 같았는데 이제는 제일 좋아하는 식재료 중 하나이다. 깐풍가지. 탕수가지 등등. 너무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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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태국 음식의 매력. 달고 시고 짜고 맵고 맛있다. 냉장고의 큰 도움 없이도 신선도가 유지되는 건 정말 신기할 따름. 알려진 식당보다 숙소 근처 소소한 식당 어디든 추천. @ Phu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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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20대의 난 내 음악에 있어서 그 누구의 간섭도 받기 싫어했었다. 혼자서 다 해내고 싶었고 다 할 수 있다 생각했고 고집이 엄청났다. 그래서 난 그들을 이해할 수 있다. 그리고 그럴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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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어릴 적 나를 거의 키워주셨던 친할머니는 아주 예민하시고 섬세하시고 꼼꼼하셨다. 그중 하나 기억나는 것이 바로 귤까기이다. 속에 흰 줄기 같은 것을 일일이 다 말끔히 까셨고 난 얼마 전까지 이게 당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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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명희 이모. 중고등학교 때부터 나를 살찌우고 20대 나의 불같았던 에너지를 술로 다스리고 싶을 때면 어김없이 나를 맞이해준 그곳. 내 가장 오랜 단골. 어머니처럼 나를 보다듬어 주신다. 건강하세요 이모. 순대국밥, 직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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