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와 거장

나는 오늘 종일 여자친구와 한남동에 있었다. 미세 먼지가 유독 심한 날이었다. 우리는 함께 마스크를 착용한 채 가보기로 벼르던 식당을 찾아다니는 중이었다. 숨을 내쉬자 안경에 입김이 생겼다. 시야가 답답해 마스크를 턱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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