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월간 윤종신> 3월호 ‘Wild boy’ with 강승윤, 송민호 of WINNER
2014 <월간 윤종신> 3월호 ‘Wild Boy’는 WINNER의 강승윤, 송민호와 함께 했다. 특히 강승윤과는 ‘본능적으로’에 이은 두 번째 작업이다.
윤종신에게 강승윤은 단순히 TV쇼 프로그램의 참가자가 아니다. 그는 강승윤을 만나면서 아직 다듬어지지 않은 원석을 발견했을 때의 희열을 느꼈고, 제작자로서의 가능성과 열정을 발견했다. 이제껏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만난 친구들 중 가장 잘 맞는다고 콕 집어 말할 수 있을 만큼 그는 강승윤에게 큰 애착이 있다. 비록 한 소속사는 아니지만, 그는 늘 강승윤이라는 젊은 아티스트의 행보를 주시하고 있고, 응원하고 있다.
‘Wild Boy’는 윤종신과 강승윤의 화학작용이 일회성이 아니었음을 보여준다. 윤종신 특유의 단조 멜로디 위에서 강승윤 특유의 선 굵은 목소리가 빛난다. 강승윤과 함께 ‘WINNER’로 활동 중인 송민호가 직접 쓴 랩을 선보이며 ‘Wild Boy’를 빛내주었다.
난 네가 바란 만큼 배려 못 할 걸
난 널 침착하게 다루질 못할 걸
오 견디기 벅찬 네 모습
어금니 악물고 참고 있어
부드러운 내 눈빛 지치고 힘들어
수줍은 내 미소 처음 그때뿐인 걸
왜 이제야 나타난 거니 어금니 악물고 참고 있어
미칠 것 같은 널 보는 건 행복을 넘어 고통까지 왔어
그만두기엔 나 돌아갈 길 그 어디에도 그 언제라도 너란 중독 때문에
Wild Boy Wild Love for you
내가 널 사랑한 방법
딱 한 번은 미칠 만하지
내 인생 한번 느낌 온 Wild Love for you
넌 내꺼 라고 모두에게 알려주겠어
널 아무도 탐내지 못하게 하겠어
날 미치게 태어난 너를 어금니 악물고 지켜줄게
Rap)
남자는 다 참아 You Know
중독되지 않은 척 널 아끼지만 낭비하고파
배려 배려 매너 됐어
너 때문에 미치겠어 나 폭발
세우고 싶어 널 위한 촉각
핸드폰 보다 널 많이 Touch
한 번 안아보자 이리와 옳지
시선 떼지 마 내가 준 사랑 뱉지 마
이제부터 내 맘대로 할래
사포보다 거칠어 우리 사이 Bebe
미칠 것 같은 널 보는 건 행복을 넘어 고통까지 왔어
그만두기엔 나 돌아갈 길 그 어디에도 그 언제라도 너란 중독 때문에
Wild Boy Wild Love for you
내가 널 사랑한 방법
딱 한 번은 미칠만하지
내 인생 한번 느낌 온 Wild Love for you
Wild Boy Wild Love for you
내가 널 사랑한 방법
딱 한 번은 미칠만하지
내 인생 한번 느낌 온 Wild Love for you
넌 내꺼 라고 모두에게 알려주겠어
널 아무도 탐내지 못하게 하겠어
넌 내꺼 라고 모두에게 알려주겠어
넌 내꺼 라고 모두에게 알려주겠어
우리는 2014 월간 윤종신 3월호 ‘Wild Boy’를 통해 두 사람의 화학작용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다. 이 곡은 두 아티스트의 시너지가 결코 우연이 아니었음을, 두 사람이 굉장히 잘 맞는 한 쌍임 증명해보인다. 윤종신은 이번 작업을 하면서 자신과 강승윤이 잘 어울린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다. “승윤이는 정말 저와 잘 맞는 것 같아요. 제가 만든 발라드곡과 제일 잘 맞는 가수가 시경이라면, 제가 만든 포크록곡과 제일 잘 맞는 가수는 승윤이가 아닐까 싶습니다. 아마도 제가 오디션을 통해 만난 친구들 중 저와 가장 잘 어울리는 친구가 아닐까 싶어요. 비록 같은 소속사는 아니지만, 방송 이후로도 자주 연락을 주고받으면서 친하게 지냈습니다. (웃음)”
‘Wild Boy’는 애초에 강승윤을 염두에 두고 만든 곡은 아니었다. 그러나 곡의 윤곽이 드러나면서 자연스레 강승윤이 떠올랐다. 오랜만에 만난 강승윤은 YG 엔터테인먼트의 장점만을 흡수해 훌륭한 아티스트로 성장해 있었다. 그리고 윤종신이 만든 곡을 4년 전보다 훨씬 더 훌륭하게 소화해냈다. “제가 미스틱89를 크게 확장하려고 마음먹은 것도 사실 승윤이 때문이에요. 승윤이가 부른 ‘본능적으로’가 히트하는 것을 보면서 ‘아 나와 화학작용이 맞는 가수와 함께한다면 대중적으로도 큰 사랑을 받을 수 있구나.’ 하는 자신감을 얻었죠. <슈퍼스타K2> 방송 당시 승윤이를 영입해볼까도 살짝 고민도 했었어요. 하지만 그때는 미스틱89가 1인 기획사였기 때문에 신인을 기울 여력도 없고 용기도 없었죠. 물론 승윤이가 이렇게 멋지게 성장한 걸 보니까 YG에 간 건 정말 최고의 선택이었구나 싶어요. (웃음)”
윤종신은 강승윤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허락해준 YG의 양현석 대표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그는 강승윤과 다시 한 번 작업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늘 해왔는데, 양현석 대표 덕분에 그 기회가 빨리 이루어졌다. 강승윤과 함께 WINNER로 활동하는 송민호 군까지 가세해 멋진 랩을 선사했다. “양싸가 선뜻 오케이 해줬어요. 승윤이도 민호도 데뷔 준비로 몹시 바쁠 텐데 전폭적으로 도와줘서 정말 고맙습니다. 이번 작업을 통해 느낀 거지만, 승윤이도 민호도 우리나라에는 이제껏 없던 아이돌이 될 거라고 확신해요. 제가 만든 곡에 이렇게까지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는 아이돌은 흔치 않거든요. 다들 우리 가요계를 빛내는 멋진 아티스트로서 승승장구할 거라고 믿어요.”
디지털 매거진
Plan 최진권
Edit 김주성, 김보람
Design 한경희
Video Edit 이지윤
Making Photo 한경희
사진
Moving Picture 안성진(@TEO)
음악
Wild Boy (Feat. 강승윤, 송민호 of WINNER)
Lyrics 윤종신
Compose 윤종신
Arrange Postino
Drum 김영준
Bass 최 훈
Guitar 조정치
Organ , Rhodes Piano Postino
Rap Making 송민호 of WINNER
Background Vocals 강성호
Recorded by 김일호 (@STUDIO89)
Mixed by 김일호 (@STUDIO89)
Mastered by Stuart Hawkes (@Metropolis Studio)
Produced by 윤종신, Postino (@TEAM89)
앨범아트
Design 공민선
‘Wild Boy’ 뮤직비디오
Director/Writer/Editor Valerian Zamel
Director of Photography Steven Carter
Producer/1st A.D Shawn Bennett
1st A.C Jen Hook
Gaffer Keisuke Ikeda
Key Grip Julio Saltedo
Best Boy Grip Tyler Begg
Colorist/VFX Keith Matz
Actor “Boyfriend” Mikael Ayele
Actress “Girlfriend” Anna Roberts
Actress “Robot” Dara Edwards
Robot Builder Brandon Minton
Robot Design Valerian Zamel
Production Company Man vs Tank
윤종신&허지웅의 <어수선한 영화이야기>
출연 윤종신, 허지웅, 장항준, 조정치, 김이나, 변영주, 강풀
연출 및 편집 곰PD
Cafe LOB Gallery
Art Director 이강훈
Artist 이미주
스타일링
오영주, 윤혜림
아티스트&레퍼토리
박혜미, 조민휘
매니지먼트
조배현, 하영진, 이원석
제작 & 발행 MYSTIC8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