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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틱89의 수장 윤종신이 영화평론가 허지웅을 만났다. 그것도 스튜디오나 녹음실이 아니라, 그들이 평소 자주 찾는 한 술집에서! <어수선한 영화 이야기>는 격식을 벗어던지고 편안한 술자리에서 나누는 ‘솔직한’ 영화 이야기를 담았다. 매달 새로운 영화를 놓고 펼쳐지는 그들의 거침없는 입담을 곰PD가 편집해 제공한다.
이번 달의 영화는 <돈 존(Don Jon)>이다. 배우 조셉 고든 레빗이 연출을 맡았으며, 스칼렛 요한슨과 함께 주인공으로 출연해 열연하기도 했다. 야동에 중독되어버린 남자 돈 존, <어수선한 영화 이야기>와 함께 그의 매력을 파헤쳐보자. 이번 달에는 윤종신과 허지웅 뿐만 아니라 장항준 감독과 조정치까지 함께 참여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돈 존(2013)>
Don Jon
감독 조셉 고든 레빗
출연 조셉 고든 레빗, 스칼렛 요한슨, 줄리안 무어
시놉시스 작업의 천재! 성공률 100%, 그의 이름은 ‘돈 존’!
섹시녀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클럽의 지존.
그러나 그 어떤 섹시녀와의 하룻밤에서도 욕구가 충족되지 않는다.
이런 그의 욕구를 충만하게 해주는 것은 다름아닌 야동?!
그러던 어느 날, 클럽의 섹시녀보다, 야동속 그녀들 보다 더 완벽하고 환상적인 그녀가 나타났다!
과연, ‘돈 존’은 그녀를 위해 야동도 끊고, 클럽도 끊을 수 있을까?야동이 좋아? 내가 좋아?
인생 최대의 난관에 부딪힌 ‘돈 존’의 로맨스 플레이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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