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서 월간윤종신 처음민서는 2015년 ‘슈퍼스타K7’에서 TOP8에 오르며 얼굴을 알렸으며, 보이시한 외모와 호소력 짙은 보이스로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당시 심사위원이었던 백지영은 “다듬어지지 않은 순수한 목소리”라며 극찬했고, 윤종신은 “좋은 여성 발라드 싱어가 나왔다”며 호평했다. 민서는 올해 미스틱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고, 지난 6월 박찬욱 감독의 영화 <아가씨> 엔딩곡 ‘임이 오는 소리’를 가인과 함께 부르며 세간의 이목을 끌었다. 민서는 음악뿐 아니라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는 만능엔터테이너로의 성장을 꿈꾸고 있다.

<월간 윤종신> 편집팀이 10월호 ‘처음’에 참여한 민서와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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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윤종신>에서 처음 인사드립니다. 10월호에 참여한 소감이 궁금합니다.
평소 <월간 윤종신>의 엄청난 팬이에요. 매월 나올 때마다 들어보는데, 이렇게 좋은 발라드를 부를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고 영광입니다. 유명해져야 기회가 올 줄 알았는데…먼저 제안해주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지난해 ‘슈퍼스타K7’가 끝나고 어떻게 지냈나요?
올해 미스틱엔터테인먼트에 들어가서 꾸준히 트레이닝 받는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노래뿐만 아니라 처음으로 연기도 배우고 있어요.

민서 월간윤종신 처음이 곡을 처음 들었을 때 어떤 느낌이 들었나요?
제 앨범이 아니라 윤종신 피디님의 노래이기 때문에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 곡을 받자마자 나름대로 열심히 연습했어요. 짧은 시간이었지만 윤종신 피디님이 원하는 느낌을 내려고 노력했습니다.

윤종신 프로듀서가 어떤 주문을 했나요?
첫 연애를 끝낸, 너무 성숙하지 않은 아이의 느낌으로 불러주면 좋겠다고 하셨어요. 녹음할 때는 이야기하듯이 노래하라는 얘기를 많이 해주셨습니다.

김이나 작사가의 가사를 어떻게 표현하려고 노력했나요?
가사 속 주인공이 되어 이해하려고 했어요. 혼자 가만히 상상을 했죠.(웃음) 다행히 김이나 작사가님이 제 나이에 맞는 이야기를 써주셔서 너무 어렵게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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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어떤 음악을 좋아하나요?
원래 발라드를 많이 듣는 편인데, 10월호는 정말 제가 딱 좋아하는 분위기의 발라드라서 처음 노래 듣자마자 마냥 좋았습니다. 가을에 들으면 좋을 곡인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월간 윤종신> 구독자 여러분들에게 인사 부탁드립니다.
‘슈퍼스타K7’가 끝나고 제 목소리로만 나가는 음원은 처음이네요. 윤종신 피디님이 작곡하고 김이나 작사가님이 작사하셨으니 분명 엄청난 곡이라고 생각합니다.(웃음) 반갑게 들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