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월간 윤종신> Repair 9월호 ‘굿바이’에는 박지윤이 참여했다. 편집팀이 오랜만에 음원으로 여러분을 찾아온 박지윤과 간단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현재 박지윤은 윤종신과 함께 올가을에 나올 새 앨범 작업 중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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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초 윤종신 사단이라고 알려진 미스틱89에 합류했다. 합류 후 어떻게 지냈나? 앨범 준비 중이라는 소식을 페이스북에 직접 전하기도 했다.
올해 초 미스틱89에 합류했고, 그다음에는 계속 새로운 앨범에 대해 구상했다. 운동도 열심히 했다. 이제 막 녹음을 시작했다. 뮤직비디오와 콘셉트 회의 등을 통해 펼쳐 놓았던 아이디어 조각들이 이제 맞춰지는 단계인 것 같다. 10월이면 새로운 앨범으로 만날 수 있을 것 같다.

앨범을 발표하기에 앞서 먼저 <월간 윤종신>을 통해 여러분을 만나게 되었다. 이번 <월간 윤종신> 9월호를 통해 윤종신과 박지윤의 조합이 어떤 느낌일지 가늠해볼 수 있을 것 같다.
종신 오빠와의 듀엣은 아주 만족스럽게 잘 나왔다. 곡도 좋고 목소리도 잘 어울려서 오랜만에 좋은 듀엣곡이 나온 것 같아서 좋다. 새 앨범에서의 조합은 더욱더 기대하셔도 좋다.



윤종신에게 이번 9월호 ‘굿바이’ 참여 요청을 받고 어땠는지 궁금하다.
윤종신과의 듀엣은 무조건 하고 싶었다. 개인적으로 듀엣 작업을 워낙 좋아한다.

실제 작업은 어땠나? 이번이 윤종신 씨와의 첫 작업인가?
종신 오빠와 첫 녹음이었다. 처음이라 그런지 긴장을 좀 하긴 했는데, 그래도 어렵지 않게 녹음이 잘 진행되었다. 종신 오빠가 내 목소리를 좋아해 줘서 부르면서 힘이 나고 기뻤다.

올해 <월간 윤종신>은 원곡이 있는 ‘Repair’ 작업으로 이어지고 있다. 장혜진 씨가 참여한 원곡도 들어봤는지? 원곡과는 다른 박지윤의 노래를 만들기 위해 어떤 부분에 초점을 맞추었나?
어릴 적에 들어봤었고, 이번에 리페어 작업에 참여하게 되면서 다시 듣게 되었다. 나는 녹음을 하면서 무엇보다 가사를 많이 생각했던 것 같다. 내 목소리에 더 안타까운 마음과 슬픈 감정을 담아내려고 노력했다.


마지막으로 <월간 윤종신> 애독자 여러분에게 인사 부탁한다.
가을이 시작되는 이때에 <월간 윤종신>을 통해 슬픈 발라드로 오랜만에 인사드리게 되었는데요.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아련한 곡입니다. 잘 감상해 주세요. 저는 새로운 앨범으로 10월에 여러분을 찾아뵙겠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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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윤
박지윤은 1997년 16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하늘색 꿈’으로 데뷔했다. 그 이후 ‘Steal Away’, ‘가버려’, ‘성인식’, ‘난 남자야’, ‘할 줄 알어?’ 등의 많은 히트곡을 발표했으며, 동시에 다양한 드라마에 출연하면서 연기자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2009년 7집 앨범 [꽃, 다시 첫 번째]와 8집 [나무가 되는 꿈]을 발표하며 기획형 가수에서 싱어송라이터로 한 단계 성장한 모습을 선보였다. 2013년, 그녀는 윤종신이 프로듀서로 있는 미스틱89와 한가족이 되었다. 박지윤은 올가을 컴백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