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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윤종신> 편집팀이 1월호 ‘쿠바 샌드위치’에 참여한 스컬, 하하와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월간 윤종신에 참여하게 된 소감이 궁금합니다.
하하_종신이 형이 시켜서 했습니다. (웃음) 장난이고요. <월간 윤종신>에 참여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스컬_스컬&하하가 <월간 윤종신>에 참여한다는 소식을 듣고 참 기뻤습니다. 윤종신 선배님을 예전부터 정말 존경하고 좋아해왔거든요.

‘쿠바 샌드위치’는 <월간 윤종신>에서 오랜만에 발매되는 신나는 곡입니다. 어떤 마음으로 작업하셨는지요?
하하_평소에도 종신이 형이 한 달에 한 번, 이렇게 앨범을 발표하시는 게 참 대단하다고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2015년의 시작으로 레게 음악을 하고 싶으시다는 말씀을 듣고 정말 기쁜 마음으로 작업했습니다. 더욱이 양띠 해의 첫 시작인 1월호를 양 띠인 스컬과 제가 함께 하게 되어 더욱 뜻깊었고요.
스컬_다른 장르도 아니고 레게를 하신다는 말씀에! 정말 기뻤고요. 멜로디가 쉽고 가사도 재밌어서 녹음 당일 그 자리에서 짧은 랩을 썼는데 금방 술술 써지더라고요. 오랜만에 스컬&하하 로 작업하게 되어서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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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으로 주로 만났던 윤종신, 프로듀서로서의 모습은 어땠나요?
하하_정말 노련했어요. ‘역시 윤종신이다.’라는 생각을 했죠.
스컬_사실 저는 윤종신 선배님을 음악인으로 먼저 알고 있었기 때문에, 평소에도 존경하는 마음이 항상 있었어요. 녹음실에서는 편안한 분위기를 위해 노력해주셨고, 저희가 자유롭게 음악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모습을 보고 역시 프로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1월호 ‘쿠바 샌드위치’를 한 마디로 표현한다면?
하하_
‘맛있는 음악!’
스컬_‘레게! 맛있다!’

‘쿠바 샌드위치’, 어떤 때 들으면 좋을지 추천해주세요.
하하_레게는 여름에 듣는 음악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요. ‘쿠바 샌드위치’는 한겨울에 나오는 레게 음악이네요! 계절과 상관없이 언제 들어도 좋은 음악이 레게라고 생각합니다. 많이 들어주세요!
스컬_따뜻한 햇살이 내리쬐는 날, 테라스에 앉아서 먹으면서 샌드위치 한입 베어 물며 들으면 정말 좋을! 그런 곡입니다. 많이 듣고 편안히 즐겨주세요.

스컬&하하

스컬&하하는 국내 음악 시장에 레게 음악을 대중화하겠다는 포부로 뭉친 프로젝트팀이다. 스컬은 2010년 해체된 스토니 스컹크의 멤버로, 국내에 레게 음악을 널리 알린 것으로 인정받고 있다. 하하의 EP [Quan Ninomarley A.K.A Haha Reggae Wave]에 스컬이 피처링 및 디렉팅 작업을 하면서 두 사람은 연을 맺었고, 2012년 여름 첫 EP [Ya Man !!]을 시작으로 총 4장의 싱글 앨범을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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